결혼한지는 21년이고 연애기간까지합해서는 26년째 입니다 별로 말이없고 표현력이 없는 사람이지만 성실성과 믿음 하나로 아들 둘낳고 살고 있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다가 사업을 시작한지는 12년 되어가고 있는데 사업이 조금씩일고 빛도 다갚은 3년전에 이사람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할수 있다 생각들어 진통끝에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습니다 일이 터지고 주위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내가 알고 있던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해외에는 1년에 7~8번씩 나가는데 그때마다 딴짓을 하는것 같고 또 내게 병까지 옮기기도 했습니다 화도 내보고 집도 나가보고 달래기도 해보고 부탁하기도 해봤습니다사업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다 그러면서 나보고 이해하고 모른척하라는식입니다 이혼은 못해준다면서...그리고 조금이라도 미안해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쟁쟁거린다고 화를 냅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이사람이 사업기반닦고 빛갚는 일은 제가 다했습니다 돈 문제를 말이죠 남한테 돈만원 안꿔보고 살아온 내가 남편을 위해서 7년을 돈고생했습니다 돈좀 벌고 사업이 잘된다고 다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걸까요?내 자신이 너무 치욕스럽고 무능력하고 형편없는 사람같아 미칠것 같습니다 이혼을 하면 얼마간의 위자료는 주겠지요 하지만 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살림만 해왔거든요 생각 같아서는 당장 갈라서고 싶고 또 갈라서자니 난 지금부터 뭘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내가 더 답답한건 이사람이 밖에서는 호인 소릴 듣는다는거죠 또 주위에서는 나를 너무나도 부러워합니다 남들이 속사정을 알리가 있나요 지금까지 살면서 아이들데리고 놀러간게 손을 꼽습니다 워낙 가난하게 자랐고 본게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그것도 여직 참으면서 살았는데 지금 이사람은 혼자 제 세상만난 사람 같습니다 모든걸 혼자 하 합니다 집은 그저 하숙집 같은 존재 같애요 가족,행복,사랑... 이런 단어들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어떡하면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