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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네요...


BY 삼십줄 2006-01-01

드뎌 또 나이를 한살 더 먹고

새해가 밝았네요..

다들 복들 많이 받으셔요~^^

 

이제 삼십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

아이 하나에..더이상은 계획이 없구..

아이한테 치이고, 살림에,,  그렇게 전업주부로 살아왔네요..

그리 긴 결혼 년찻수는 아니지만요..

 

딱히 전문직일도 갖을수 없고,  아이땜네 일할수없고 할 일도 별루 없는거 같아요

이제와 보니 내가 참 답답하네요..

전 남편이 적게 벌어서 돈 벌어야하는 경우 아니지만

왠지 나만에 뭔가를 찿고만 싶어져요

이렇게 말하면 경제적인 것 땜에 일하는 맘들이 뭐라 하실지 몰라도

 

나름대로 참 갑갑해요

특히 어떤 사회생활이나 친구 모임들이 많아서

이런 년말이나 어울일 일들이 전혀 없는 전 참 이런 날들이 싫네요

 

뭔가 함깨 느끼고 생활하고 공감대를 쌓아가서

이런 년말에 못하는 술이라도 한잔 나눌 사람이 이리 없다니.....

 

전 흥청 망청 노는 걸 딱 질색하지만

서로 교감하고 정을 쌓고 이런 시즌을 함깨했음 싶네요

남편은 밖에 일들로 바쁘고 ....

이럴땐 참 내가 뭔가 싶어요

 

전 아직 아이가 어리거든요

그래도 지금이야 애랑 지내느라 정신 없다지만

요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 점점 크고 내 시간도 많아지고 하면

뭔가  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집단을 만나고 싶다구요

그래야 저도 소속감 같은걸 느끼고

이 사회에서 활기차게 지낼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가 커버린 후에 해매진 않을런지... 싶어지고

 

친구도 그립고 왠지 그렇네요

저처럼 친구나 지인들이 없어서 고민했던... 전업 주부님들

저 미리 좀 조언좀 주실래요!

아이가 크면서 엄마는 어떻게 어떤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지...

그리고 그시기에 어떻게 어떤 모임들이 좋은지....

 

주변에 나를 잘 알고 나와 진정 소통하는 지인들이 없다는게

참 슬프네요...

뭐하고 살은건지.... 열심히 산다고 살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