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은지 이제 5개월이 다 돼어간다 근데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다른분들이 들으시면 아무일도 아닐지 모르지만 참~ 남편이 새벽출근을 합니다 지금 1년정돼가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임신 기간중일때부터죠
문제는 남편이 아침에 일찍 원래 잘 못일어납니다 거기다가 술을 좋아해서 가끔 술을 먹는날은 새벽까지 마시니 또 일어나서 간다는게 보통일이 아니죠
술을 안먹어도 집에오면 일찍 바로 잠들지 않고 TV시청하고 12시 넘어서 자요 5시에 일어나야하는데 그리고는 저보고 깨워달라고하니 제가 임신중에도 넘 힘들었구 지금 아기때문에 새벽에 몇번일어나 모유를 먹이는데 어쩔때는 알람소리를 저도 못듣거든요
그래서 몇번 지각을 했어요ㅜㅜ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나 싶고 내가 밤에 푹자는것도 아니고 낮에도 낮잠을 잘수있는것도 아닌데 그시간에 꼭 깨워준다는게 힘드네요
어쩔때는 젖 먹일려고 3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안자고 버틸때도 있답니다
신랑은 자꾸 저한테 신경질내요 깨워주질않는다고 요즘은 넘 스트레스 받습니다
육아에 대한 얘기를해도 건성으로 듣는지 자기는 밥을 챙겨달라는것도 아닌데 깨워주는것도 못하냐고하네요
어떻게 좋은 방법이 혹시 있나요? 답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