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술 좋아합니다. 친구랑 술마시고 늦게 오고 음주가무를 적당ㅎ리 즐기는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40이지만, 결혼하고나서 술집(호프짐, 단란주점, 가요방 포함)이나 이런데 가는거 정말 싫어서 많이 싸웠지만
내가 조금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늦게 들어오면 사실 저 싫습니다
친구랑 술마시면 보통2시에 들어 옵니다. 그러다 내 잔소리에12로 바꾼게 한6개월 됩니다.
여기 까진 그냥 울 신랑을 그냥 믿고 살기로 했기에 넘어가지만 ,새벽이나 늦게 들어와서 잘때 나를 꼭 껴안으며 어루 만지며 잡니다. 그러면서 늘 사랑한다고 하는데 저 사실 술에 취해서 그런거 싫거던요.
평상시에는 그냥 누워서 좋을때 사랑한다고 도 하던데, 제가 울 신랑을 술때문에 너무 싫어 한적이 많아서 이젠 별 감정이 없어요. 물론 사랑하는 감정이 조금은 있을겁니다..
어제도 12시에 와서는 또 그러길래 제가 화를 막 내었어요 거부하며 울 신랑이 섭섭하다며 그렇게 못 맞혀주냐고 하지만 전 화병이 날정도로 싫거던요 님들은 어떠세요
한10년동안 그렇게 사니 이젠 진저리가 나는데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