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쯤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다.
물론 그 사이에 결혼도 했고..
지금은 잠시(?) 쉬고있다.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
아이는 없다. 그래서 일상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나는 지금 삼십대 후반에 들어섰다.
앞으로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중에
내가 진정 자신있어 하는 것을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딱히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벌려놓는 일이..
여기저기서 하는 교육들 몇 군데에 수강신청을 해놓았다.
전혀 다른 종류로 골고루..
그런데 오래(?) 쉬다보니 성급한 마음이 든게 아닌가싶다.
밤새 뒤척이며 하나하나 짚어가며 내가 정말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정말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나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어제밤에 결심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등록한것 다 취소하고 하나만 남겨둬야지..
그런데 남겨둘 하나를 못찾겠다.
얼른 결정을 해야하는데...
봄학기 시즌이 지나면 또 가을에나 교육기회가 있을텐데..
먹고사는 걱정,
시간의 압박,
아.....나는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