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알아온 친구가 있다
원래부터 이 친구는 약속을 잘 않 지켰다
만나자고 하고서 제대로 나온적이 몇번 안된다
온다고하고서 온적이 몇번 안된다
물론 "놀러온다"하고 않올수도 있지만 친구는 매번 정말 놀러올것처럼, 바로 오늘 올것처럼 얘기하고 저녁에 다시 전화와서는 사정이 생겼다고 매번 펑크다..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 이젠 믿음도없고 기대도 없다..
이제는 난 먼저 연락하지않는다
거의 친구가 먼저 연락해온다..
결혼할때 이 친구와 다른 친구에게도 들러리를 부탁했다
흔쾌히 알았다고한다.. 결혼식날.. 세 시간 가까이 늦게왔다(아마도 늦잠을 잔거같았다).. 물론 다른친구는 늦지않았다..
지금.. 난 결혼했고 친구는 아직 결혼을 않하고 회사를 다니고있다..
항시 자기가 전화해놓고 내가 말하고있는 도중에 딴데서 전화가왔다거나 일이 생겼다면서 중간에 전화를 끊는다.. 매번 통화할때마다 이러니 지금은 전화가와도 그냥 응..응.. 이러다가 통화를 끊낸다..
친구가 이번달에 결혼이다.. 엊그제 전화가왔다.. 나보고 함 받을때 와 달란다.. 물론 전부터 결혼할때 많이 도와줘야지 싶었다.. 하지만 결혼준비하는 동안 부족한 돈으로 결혼준비와 살림살이 준비를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얘기를 물어볼라고하면 얘기하고 싶어하지않는 눈치다.. 나도 빠듯하게 준비해서 도움 줄려고했건만.. 자존심이 상하는건지..
이번에 결혼식도 얼마 않 남았는데 매번 결혼할사람 데리고 온다고하고선(6개월 동안) 아직 난 얼굴 못 봤다.. 친구 얼굴도.. 매번 만나자고하고서는 연락이 없거나, 약속 다 잡아놓고서 시간 다 되서 약속 깨거나이다(신부친구들에게는 예비신랑을 소개하지않을 작정인것 같다).. 보통 결혼전에 친구들한테 신랑 인사시키지않나?.. 사실 타지에서 올라와서 나 말고 소개시킬만한 별다른 친구도 없다..이렇게 이친구한테 요즘 심기가 않좋은데 함 받을때와서 이것저것 해 달라고하니 가기싫어 확답을 않주었다.. 내가 속이 좁은거겠지? 자기도 나한테 미안하다 생각해서인지 더 이상 말을 못하는거같다.. 아마 결혼식 들러리와 집들이 때도 부탁하겠지만 난 해주고 싶지않을거같다(물론 난 내 집들이때 다른 친구들이랑 준비했다).. 넘 많은 실망을하고 서운해서 이젠 암것도 해주고 싶지않고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