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땜에 많이 울었습니다.
중학1년생인데 학원도 안가고...집에 있는데
제가 일합니다....
그래서 이거해라저거해라하는 스타일인데
아이가 중학교에가서 학원그만두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학원비 다내놓고 3일 다녔는데 40만원그냥 날렸습니다...
환불물어보니까 그런거 없다고..그러데요..
그냥 마음같아서는 ....만 2년정도 다녔는데...그만둘때는 나몰라라 하더라구요
그런건 다좋은데 학교에서 시암송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2개만 외우라고 하고 시장보고열심히 집에 갔는데
아이가 강아지 밥주고있더라구요.그래 물어 보았지요
시외웠냐고..당근 안외웠더라구요...그냥 컴퓨터틀어놓고 드라마본 모양이에요
그냥 막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싶은가봐요....
너무 한심하고...남편은 제가 올해만 일하고 일하지 말라고 부탁을 하네요
집에 엄마가 없어서 그렇다고..그냥 직장이면 후임자한테 일을 가르키고 끝나면
되지만 장사를 하니까 계약기간 까지는 해야 하거든요
안그래도 가게주인이 벌써 봄 밖에는 안되었는데...그냥 여러가지로 괴롭힙니다..
임대료도 10%인상한게 두달밖에 안되었는데..그냥 나가라고 하는것같아
머리가 아픕니다...내나이 40에 다시 일자리를 갖는게 고역이거든요...
그냥 알바나 찾아봐야 하겠지만....
아이과외비는 벌어야 하지않을까요...
울남편 자기월급으로 살아보자고 하는데
보너스도 안나오고...시댁에서는 자꾸 돈드는 일만 생기고..
사실 제가 일해서 조금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았거든요..
친정에도 다달이 용돈도 보내드리고..
그래서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버틸제간이 없네요...
그냥 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나자신을 위해서 진짜 바쁘게 살았는데
어제 아이잡고 1시까지 영어문장 한페이지 외우라고 잡고 ..(그것도 못했지만)
이제 일년을 아이랑 일하면서 지내야 할텐데 남편한테 올해만 그냥 나한테 맡겨 보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지금 일터입니다..
아침 7시30분이면 나와이리 헤메고 있네요...
잘할수 있겠지요...
정말 학교다닐떄 부모말 안듣고 내맘대로 한걸 고스란히 우리딸이 똑같이 하네요
우리부모맘을 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