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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이네!


BY 나 원 참 2006-03-22

나랑 7살 된 울 딸 아이랑 4살 된 아이랑 장 보고 오는 길이다.

우리 단지 다 와 갈쯤 나는 먼저 가고 몇 걸음 뒤에 7살 울 딸아이그보다 더 뒤에 울 4살 된 아들이 따라 오는 중이 었다.

내 옆으로 8살 이나 9살 된 여아가 지나갔다.울 동네에 살아도 잘 모르는 얼굴.

난 울 막내 아들 보고 빨리 따라 오라고 얘기 하려고 뒤를 돌아다 보니

8살 되어 보이는 아이가 울 아들을 꼬집고 있는게 아닌가?

울 아들 아파서 만지고 그 아이는 아무 일 없듯 슈퍼로 들어 가려 하고 있었다.

난 놀라서 그 아이를 보니 내가 보는 거 알면서도 그 아이가 울 아들 째려 보더니 들어 갔다.

 

너무 당황해서

난 울 딸아이에게

" 저 애 아니?"

울 딸 왈

"아니"

울 아들에게

" 너저 누나 아니?"

울 아들

"어~~(놀래서)"

그래서 다시

"너 알어?"

"아니??몰라"

나 왈" 정말 몰라?"

"엉"

그 얘기 하면서 집에 들어 오니

울 아들 그 누나 왜 그래?

하고 자꾸 묻는 것이다.

나도 몰라

하는데 울 아들 이해를 못한다.첨 보는 누나가 아무 이유 없이 때리고 꼬집으니 이해 못할 수 밖에

다시 내려가서 그 아이 붙잡고 한 마디  하려 해도 그 애는 가버린 상황

......울 아이들 친구들은 내가 다 알고 있는데 그런 아이는 없다.

어른이 눈 뜨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하다니 ..맹랑하고 기가 막혔다

더 화가 나는 건 내가 그 순간  '너 왜그러니' 못했다는 점이다.

님들 이런 경우 있었나요

나 참 황당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