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1년차인 주부입니다.
신랑 잠때문에 속상한 사람 없나 해서 물론 별로 없겠지만..
원래 주간근무때는 주말에만 잠좀 잔다 싶었습니다.
그러던것이 교대근무간지 3년째인 지금 말도 못하게 잡니다.
이틀 주간, 이틀 야간, 이틀 휴무인데 시간만 나면 잡니다.
밤새자는것도 모자라 정오를 넘겨일어나 아점먹고 좀있다 또자고 저녁밥먹고 또자고...
먹고 자고 먹고자고 컴하고 티비보고 그게 하루일과입니다.
저렇게 잘수 있나 싶을정도로 자니 지켜보는 사람입장에선 속터집니다.
그렇다고 애들데리고 나가자고 보채나, 아예 자라고 나가줍니다.
일년에 두번 나들이나가면 감사합니다.
집에있을땐 뭐하나 쇼핑가자 소리않하게 저 혼자 다 다닙니다.
심지어 자기옷 사러도 안가는 사람입니다.
자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늘 집에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밖에 잘 돌아다니는지라 사람이 집에 있으면 밖에 나갔다 오는 저도 불편합니다.
집에 있을땐 대기조도 아니고 언제 일어나 밥차려주나 신경쓰이고, 어쩌다가도 아니고 6일중에 4일이 이런일상이니 정말 속상합니다.
애들이 맨날 아빠는 잠만자서 잠만보라고 하고 얼마전엔 회사갔다오는 아빠에게 하는 인사가 안녕히 주무셨어요?였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결코 주간근무싫답니다.부인이 그렇게 원해도 안가겠답니다.
주간근무하고 오는날은 피곤하답니다.잠을 못자서...
해결책은 없고 쌓이는건 짜증이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