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신염으로 입원해있는동안 친정엄마가 병간호를 해주셨습니다.
있으면서..
엄마...둘째 안날 생각하고...아파트 분양받았는데...
둘째 생기고...
애 아빠 직장 옮기고부터는 급여도 예전같지 않고...
병원비도 걱정되고....
남들은 애도 쉽게 쉽게 잘 낳더구마는...
난 애만 가졌다 하면...맨날 병원신세지고...
애 낳으려면 최소한 돈 얼마는 해놓고 있어야 될텐데....
라고 지나가면서 얼핏 얘기했었습니다.
퇴원하고...
일 그만두기로 맘먹고...
인수인계하고...
지난주 금욜 마지막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하셨습니다.
돈 이백만원 통장으로 부쳤다고...
애 가졌으니 좋은 생각만 하고...
애때문에 돈못벌어서 걱정이다라는 생각하는거 애한테 죄짓는 거라시며...
그 돈으로 맛난거 많이 사먹고...
태교만 잘하라는 엄마 말씀에...
울컥해서요...
또 내 가슴만 치며...
내가 생각이 짧았네....
친정엄마 앞에서는 나 남편한테 사랑받고...
잘 사는것만 보여야 했는데...
이놈의 입이 방정이네...하면서...혼자 쿨쩍 쿨쩍 울었습니다.
내 딸들한테는 울 엄마가 나한테 해주신거 만큼...
잘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