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결혼2년차고 15개월된 애기가 있어요
평소 신랑이랑 성격차이로 사이가 안좋아요
그런데 요즘들어 나한테 화난일이 있으면 애기한테 화풀이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몇일전 저랑 조금 틀어지고 난후 신랑이 누워있는데 애기가 지나가면서 아빠얼굴에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뺨을 때린적이 있어요
그러자 신랑이 바로 애기 뺨을 때리는데 애기가 충격에 저만치 날라가면서 엎어지면서
꺽꺽 넘어가는거예요
세게 때린건 아니지만 이제 15개월된 애기인데 거친 남자손에 뺨맞고 얼마나 놀랬겠어요?
순간 눈이 돌아가더군요
신랑도 애기 이뻐하는데 우리 애기는 아빠를 싫어합니다
아빠 품에 안기면 무조건 짜거든요
신랑이 장난끼가 많아 헤꼬지도 하는데다 툭하면 고함치고 뭐라하거든요
왜 애기들 고만할때 물건 집어던지고 온 방바닥에 저지리하고 특히 신랑이 애기에게 얼굴을 들이대면 애가 아빠얼굴을 할퀴고 때리더라구요
아마 신랑도 그때는 나랑 틀어져서 기분이 상해있는데 애가 그러니깐 순간적으로 손이 올라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몇일뒤 애기가 엉덩이가 짓물려서 아팠나봐요
신랑이랑 애기 엉덩이 씻기는데 애가 아파서 저지러지게 울어대는거예요
신랑 짜증이 났는지(저랑 틀어지고 난뒤) 애기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거예요
또 애기가 꺽꺽 넘어갔죠
예전에는 따끔하게 야단을 쳤는데 요즘들어 애기에게 손찌검을 하는것 같아 걱정됩니다
이러다 나중 습관이 되어 끄덕하면 애한테 매를들것 같아요
참고로 저에게는 손찌검한적 없구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에게 맞고 살았다고 해요
어떡게 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신랑이 그렇다고 애기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다음날 자기도 늘 신경쓰였는지 전화해서 애기 괜찮냐고 묻고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