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8살 작은딸이 7살입니다.
큰딸은 학교 끝나고 방과후 교실에 작은딸은 오전부터
안산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한 3주쯤 됐을때 문득 딸들이 반찬이 맛이 없어 못먹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반찬을 주로 어떤걸 먹었는지 물었습니다.
작은딸은 그나마 반찬이 몇가지 추가된듯 했으나
큰딸은 김치, 국, 반찬이 주 메뉴였다는 겁니다.
김치도 무김치를 줬는데 쉰냄새가 심했답니다...
엄마 여기는 맨날 먹던 거 또 주고 먹던거 또준다...그럽니다
국물이나 물에 밥말아 먹는걸 끔직하게 생각하던 큰딸이 먹을게 없어서 계란국에 밥을 말아 먹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가끔 김도 줬답니다.
어린이집 문제로 벌써 그달에 2틀을 제대로 출근을 못했던터라쉬는날 점심때 찾아가 확인을 해보고자하고 우선은 당장 어린이집엘 보내지 않고 쉬는날 가서 상담하겠다고 전화를 하고는 일주일이 지난 날이였습니다.
선생님이 신랑이랑 저에게 계속 전화를 하는겁니다.
옆에서 원장이라는 사람은 악을쓰며 당장 원비나 부치라며...
제 얘기는 듣지도 않고 무조건 원비나 부치라는 겁니다
제가 오해를 한 소지가 있었으면 저를 이해할수 있게 설명을 해준다거나 그렇지않고 말입니다..
정말 이렇게 몰상식한 원장밑에서 한달이라도 있었다는게 끔찍했습니다
"원비도 못내는 부모 주제에.."라는 말까지 들으며 화가 치밀었습니다.
원비 못내면 반찬 못먹습니까???
그리고 원비를 못낸게 아니라 무상교육을 작년에도 받았던터라
이번에도 무상교육을 받을수 있을것이여서 원비는 않내고 한달을 우선 다녔던겁니다..
엄마들 굶어 죽어도 애들 원비 같은걸 않내고 애들 보내겠습니까?,,,
근무중이라 우선 퇴근후 돈을 부치겠다고 하고, 너무 화가나 고발해버리겠다고 했더니
계속 전화로 "야 너 신고 당장해 않하기만해봐 너 내가 가만히 않놔둘줄알어."....:야 돈 언제 부칠건데..몇시에 퇴근하는데...라며 쉴새 없이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막나갔죠.
교육비도 못내는 부모 주제에..라는 말까지 하는 선생이라는 사람들에게 고운 말이 나갈리 없죠
제가 급식에 대해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거기에 대한 해명은 커녕 애들말을 어떻게 믿고 그러느냐고...그래서 제가 찾아가서 확인해 본다고 했더니 당장 원비나 부치라며 악을 쓰는 겁니다..
당장 찾아가 정말 머리끄댕이라도 잡고프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듯합니다...
전 우선 전화로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서 찾아가서 확인후 얘기를 하려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전화해서 원비나 부치라고 악을 쓰는 바람에 같이 흥분해 화를 내기는 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사람의 행동부터 그 어린이집의 식단도 분명 확인해봐야 합니다.
저희 딸들은 그만 두고 다른곳을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그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 어린이집 원장의 횡포를 그냥 넘길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애들 말을 어떻게 믿냐고 하는 선생님의 말...
잡곡밥은 주지 않았고, 반찬을 어떻게 식단에 맞춰서 주냐는
선생님의 말들...그럴거면 식단표는 왜 만들어 주는지
그럼 엄마들은 어떻게 누굴 믿고 애들을 맡길수가 있는지..
그래서 이번엔 제 한달 월급의 80%가 들어가는 유치원엘 보냈습니다
한달동안 그런곳에 보냈던 저를 원망하면서...
다시는 이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길 바라고
그 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한번 그 어린이 집에 가서 물어보십시요.../
원장님 어때?라고...무서워라고 할겁니다..
둘째가 이번 유치원 가기 전에 묻더군요..
여기두 원장님 무서워??? 라구요
원비요...그거 당장 보냈습니다.
필요하면 원장이랑 통화한 내용 녹취한것도 공개할생각입니다
제발 그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제가 가서 말리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서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