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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할지.


BY 배신감 2006-04-10

한순간에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질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리신랑..정말 믿고살았습니다 결혼 7년차 1학년 아들 19개월딸 이렇게 있습니다

참 착하고 가정적이고 휴일마다 좋은곳으로 여행하고 외식 잘 시켜주고

친정식구들한테 참 잘하고..술담배가 좀 문제이긴하지만 그래도 참았죠

근데 며칠전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부장이랑 집에 온다더군요..

회사돈 6천 5백을 썼답니다..총각때 빚 3천이랑 결혼해서 생긴빚 3천5백을 갚느라고

결혼할때 신랑 천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도 집 대출금으로 3천만원이 있는데

거기다가 6천 5백이라니..정말 황당했습니다

신랑이 경리담당이라 정말 그쪽으로는 정말 믿고 살았는데 ...

저 며칠전 저희집 부장쪽으로 가압류당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아이들을 보니 더 슬프더군요..드라마에서 보믄 이런일 생기면

침착하게 잘 이겨내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친정엄마 말씀은 신랑을 더 감싸주라고...근데요 너무 미워요

이번일로 신랑하고는 끝인거 같아요 같이 살아도...믿음이 깨졌는데 더이상

신뢰는 없을거같네요.....앞으로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까요..

넘 난감하고 답답하고 아무말없이 평소랑 별반차이없는 신랑은 참 정 떨어집니다

이사람하고 한번 파혼하고 다시 결혼했거든요...인연이 아닌데 억지로 엮어서 그런가

별생각이 다 듭니다....

정말 하소연할데가 없네요

오늘밤 어떻게 잠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