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맏며느리고 동서 하나 있습니다.
시아버지 댁이 대전이어서, 3시간 넘께 운전을 해서 일치감치 제사 때는 나편과 빠짐없이 갑니다. 밤 12시경 제사를 지내는데, 음식 준비, 직식구들의 저녁상차림, 그리고... 시사촌들까지 몰려와서 도와주는 척 하고, 제사 지내고, 밤12시에 또 제사 후 밥상차리고, 설거지 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 새벽 3시가 됩니다. 사촌 누나들과 사촌 형들과 부인들 다 몰려와서 저의 시어머지 제사를 지낸답니다. 그러면서, 항상 비꾜이는 말 이것 저것 하고 다니고 가요. 꼭 이렇게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그나마, 동서가 시아버지 댁에 가까이 살아서, 장은 미리 봐놔서 다행이지...
이번 제사 때는 시아버지가 해외 여행을 다녀 온다네요. 그래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사촌들 며느리까지 안왔으면 해서, 시아버지에게 부탁을 했지요...이번에는 아버님도 안게시니까 제사를 동서와 저와 좀 간단하게 하기위해서 사촌들, 사촌들 며느리 까지 오지 안와도 된다고 연락 좀 해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울 시아버지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진짜 좀 간단하고 일찍 제자를 지내고 새벽에 서울로 돌아오지 않기 위해서 , 제가 사촌들의 맏형수님 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공손하고, 긴장하면서 '불편하시고 힘드신데 사촌들과 부인들 안오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 어,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간단했습니다.
한편, 동서는 자기는 직장생활 한다면서 생색내면서 피곤하다 하면저, 제가 좀 제사 방식을
간다화 하기위에서 노력 하면 정신적으로 지지를 안 해 준 답니다. 시누이와 시댁시구들 한테 현모양처라는 말은 들을라구...저도 컴퓨터 프로그램어 인데, 집에서 일하니 시댁과 동서는 인정을 안하고 싶은 경향이 있어요..( 진짜 밖에서 일을 안하니까. 마치 전업주부라면 완전 무능력으로 인정 할 것입니다... 시누이도 한번도 직장생활 안하고, 시댁식구 여자들 하나도 일 안합니다 )
저는 한편 좀 제사 문화를 현대식으로 바꾸고, 마음과 몸 좀 편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제사를 안지낸다는 것도 아니고... 현대여성의 삶과 생활을 반영해서 제사를 지내고
싶은데, 시골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이 안들고, 무조건 조선시대 방식으로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영차영차!
지금 남편은 회사를 그안두어서 제가 홀로 가정을 이끄러 나가는 상테이거든요. 너무나 몸도 마음도 피곤해서, 좀 제사를 직식구들끼리만 지내고 싶으데... (사촌 누나들, 사촌 형들 과 부인들 없이..) 제가 맏며느리로서 이런 주장을 해도 되나요??
이렇게 모든 식구들이 모여서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동서 지지없이 제가 제사방식을 빠꿔도 되는지...
(그리고, 저는 도랜생활을 미국에서 해서 제사문화를 잘 이해 못합니다. 그러니, 동서도
저를 만만하게 보고, 내가 이거 모른다 ,저거 모른다 하며 자기식 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시댁식구들은 모이면 잔소리, 잔소리...특별히, 시댁 여자들은 자기만의 의미있는 삶과 자기개발을 위해 더 신경을 쓰고, 비꼬우는 말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할게 없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