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년생 여학생의 엄마입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딸아이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지난 토요일 문자로 책 빌려간 것 반납하라는 문자 를 받았어요.
알고 보니 딸 아이가 인터넷 소설을 빌려보고 1권을 반납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일이 전에도 있어 3만원을 미납대금으로 갚았고 다시는 인터넷 소설을 빌리지 말라고
하고 비디오 가게에도 아이한테는 빌려주지 말라고 당부했건만...
아이를 야단치니 자기는 반납 다했다하고 집에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어째든 야단을 맞은 아이는 4경 나가더니 들어올 생각고 안ㅎ고 가슴에 애간장이 타는데
새벽 0시 30분에 문을 열고 들어오더군요.
야단도 못치고 그냥 재웠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동생용돈 뺐어서 pc에서 보내고, 남자아이들과 영화보러 가고..
요즘은 아침마다 같은반 남학생이 초인종을 누르고 한 10정도 기다리다가 같이 가터군요.
오지 말라고 하고 싶으나 옆동 사는 아이고 같은반인데 내가 오버하나 싶기도 하고....
어째든 친구(여자, 남자 모두)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자기방에 들어오는 것도 싫어하고 아침은 매일 거의 안 먹습니다.
저녁도 다이어트 한다고 잘 안 먹고...
과외의 숙제도 경우 하거나 안해가기 일쑤고...공부는 억기로 하니....
어제는 아빠가 애기 좀 하자고 했더니 딴 청을 부려 아빠가 몹시 마음 아파했지요.
딸 아이에게 아빠 기분 좀 풀어들리라고 했더니 자존심 상해서 하기 싫다며 들은 척도 안하
니....
딸 아이 사춘기인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
제가 자랄때랑 너무 다르고...
제가 아이를 잘못 키웠나 한숨이 나오고..애가 삐뚤어 질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까요. 경험자분의 조언을 구합니다.'제겐 너무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