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선염을 몇일 앓고 난 지금 몸도 마음도 좀 지쳐있네요.
우리남편...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오로지 저와 우리 아이만
보며사는 성실한 사람이죠..
그런데 착한사람들이 좀그렇듯이 융통성이 없구.. 원칙주의이고
도덕적이고... 뭐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떤 힘든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에 부딧치면 남편이
좀 나서서 빠른 판단으로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런걸
너무 못합니다. 요령껏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데 그러지도 않고
답답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화를 내게 되고
늘 듣기싫은 소리로 무시조로 말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 잔소리를 다 듣는다는 겁니다.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한것같다고하고... 고쳐보겠다고하고
부족한 부분 노력해보겠다고 하고... 그런데 거의가 그냥 예전
그대로입니다. 제가 이기적인거 솔직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답답증은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