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열심히 살고 있어요..
주부이자..직장인으로..숨가쁘게..
그런데 왜 이리 삶의 의미가 없나요
큰애는 고딩이고 막내는 초딩이고
애들 교육만 신경써도 어떻게 사는지 모르게 살아야 정상인데
잠간 숨돌릴 시간이 나면
한숨이 휴우..나고...
쇼핑해도 재미가 없고
수영 다녀도 신명이 안나고
뭐랄까..나 자신이 다른 생명을 위한 거름 같은 존재 같기도 하고
뭘 해도 허전한게..그냥 이렇게 내 인생 저무나..이런 생각요...
남편도 귀찮고..밤마다 피하게 되고
그냥..마냥..가슴이 텅 비어요..껍데기처럼 제 자신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