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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학교갔다와서리 속상해서..


BY 화안장 2006-06-01

초딩 1학년입니다. 학교 수업하는 걸 오늘 보고 왔는데 어찌된 거이 아이가 선생님 말에 집중하지 않고 계속 딴 짓만 하고 있는 거예요. 속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말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고 좀 나댄다 생각은 했었는데 이리 산만(?)한 줄은 몰랐네요. 한시간 내내 지 할일만 하더군요. 물론 쓸 건 쓰긴쓰더군요. 머리가 나쁜것같진 않은데 말이죠.

 

손들고 얘기 해 볼 사람~ 해도 선생님 너는 말해라.. 나는 내할 일 한다예요. 완전히..

 

오면서 나무랐지만 잘못했다 앞으론 집중하겠다 하는데 ...

 

어떻해야할까요?

 

뭐가 이상이 있는 건지...암튼 수업하는 선생님과 아이가 각각이던데 말이지요. 이런 아이 맘안계시나요? 우리아이만 이러는건지... 아고 답답하고 속상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