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힘드네여
남편하고는 별 문제없는데 15년을 남편 동생들과 살았어요
이제는 하나 남았는데 나이가 사십이 넘었어여
같이 밥먹기도 싫을 반큼 정말 실어여
불편함이란 말로 다 할 수가 없지여
날마다 남편과 다투는데
끝이 없네여
사춘기인 아들과 한방에서 자다가
이제는 남편과 각방을 씁니다
도저히 함께 잘수 없어서남처럼 무덤덤해진 부부관계가 오히려 좋습니다
아이들이 좀더 크면 이혼을 생각 합니다
나름데로 준비는 하고는 있지만
왜 인생이 이리 더러운지 정말 살기 싫네여
형부부가 이혼ㄴ하기 원하는 걸까요?
사는 의미가 없네여
아이들한테 싸우는 모습만 보여주는것도 미안하고
정말 인간이 넘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