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혼하고 딸아이랑 살고싶습니다.
결혼한지11년이고 벌거하고있는지7~8년되었습니다.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서 결혼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애놓고 살면서 아니 3년 사는 동안 생활비 한번 받은적없었구요....
새벽에 우유배달하고 낯에 부업하고..그렇게 살았는데....
어느날 부턴가 앞뒤가 맞지 않는 애기들을 하는 것입니다. "배가 안고파 죽겠다 밥줘" "아빠가 과자 안사줄께 가게 가자" 이런식으로 말을바꾸는거죠.....
첨에 장난인줄알았어요 우리집에서 자기미행한다고 죽인다고 미행하고 있다고 하드라구요..기가막혀서...
또어느날은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한다고 나가야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때까지 하는일 없이 놀고 있었거덩요..겉으로는 태연한척 하고있었지만 속으로는 넘 무서웠습니다. 다음날 정신과 선생님과 통화를 하니 심각하다고 빨리 병원으로 대리고 오라고하더군요....
시댁에서는 좀더 두고보자하는데 살고 있는 저는 그게 아니었거든요..무섭고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더니 못하겠다네요. 시댁에서는 남자가 못벌면 여자가 먹여 살리수도있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물론 먹여 살리수야있죠..그치만 아무 노력도 아하고 있는 남자 머가 이뻐서요...
그래서 애를 대리고 나왔습니다. 돈 한푼없이 애옷몇가지 챙겨서..
그런데 제가 먼저 집을 나와서 이혼이 안되다네요.. 그쪽집에서는 내가 넘 몰아새워서 동생이 정신을 놨다고하구요.정말 억울하고 억울합니다. 7년동안 식당다니면서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면서..정말 이혼사유가 안되나요 ....다 내 책임 인건가요...
이제 정말 얼굴도 보기 실습니다. 도와주세요...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배운거 없고 법에대해 아는것도없고 변호사비는 나에게 너무비싸고...
이제는 정말 정리하고 맘편히 딸아이랑 살고싶습니다. 합의는 안될거 같고 소송을 걸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