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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땜에


BY 마미 2006-06-05

큰아들이   9세   장염으로 퇴원후 집에 왔어요

친정엄마가  저녁도 안 드시고  기다리셨죠

족발로  저녁에 드리자했더니 안돤다네요

 

큰애가   먹고 싶어할꺼라서요

그래도  저녁거리가 없어  사왔어요

엄마계신데  내게 막뭐러네요

엄마뵙기  민망하게.....엄마도  조금서운한눈치  .....

큰소리로 성내며.....자기 자식만 위하네요

막내 업고  밤10시에 아파트앞서성이며.....


찾으러 나왔두만요

미안하다해도.....

제마음은  이리도 서러운지


친정엄마께 미안하고

잠이 안와  아컴에  푸념하러 왔어요

엄마앞에서  남편이  막 뭐라하니


더 자존심이 상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