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형제중의 맏이한테 시집왔어요. 맏이라 신혼부터 시동생 시부모랑 같이 살았구요. 울
시부모님은 맏이는 같이 살아야한다 생각하세요.
맏이다 보니 맏이노릇하려면 정말 돈들어갈일 너무 많아요.시부모님대신해서 부조도 해야하
고 용돈 틈틈히 드리고 가족모임에서 회식비내야지. 회갑이나 칠순때 우리가 맏이라 많이하
고 암튼 모든곳에서 우리가 다 부담하는 편이죠.
맏이가 참 돈없으면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들더군요.
같이 모시고 사는것만 해도 그 스트레스를 돈으로 다 계산못하구요.
울 시동생네 부부는 가끔 평일 저녁에 와요.
분가해서 살고 너무 부러워요. 가끔 저녁에 와서 찜빵이나 간식거리 사와서 한시간동안 애교
떨고 가면 그냥 이뻐죽는거죠.
근데 시아버님은 늘 너희들은 똑같은 자식이다. 그러니 재산도 한푼 차이안나게 똑같이 줄거
니 그렇게 알고있으라고 늘 말씀하세요. 묻지도 않았는데 .. 머릿속에 각인시키시려는지.
맏이가 갖는 부담감에 대해 전혀 고려를 않는거같아 그게 많이 서운합니다.
맏이가 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 주면 이리도 서운치않을텐데, 위안이라도 받을
텐데...
다른집들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