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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저에게 조언좀 선배님들...


BY 중학맘 2006-07-01

큰애가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초등5학년때도 어느 학습지 회사에서 인.적성검사를 봤는데 인성검사가 너무 안나와

놀랬는데 중학교 인성검사도 너무 않좋게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빠와의 사이는 워낙좋으니 아빠쪽은 아닌것 같고 저하고 많이 생활을 하게되니 아무래도 부딫치는 부분이 많기도 하거니와 제가 아이를 너무 공부에 들들 볶는것 같아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것 같아요. 저의 욕심이 아이를 이렇게 힘들게 할줄 몰랐답니다. 첫아이고 하다보니 또 제가 집에있다보니 일거수 다 참견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질질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이고 의존하는것도 많고  성격이 내성적이라

표현을 잘하지 않은데다가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라 엄마가 뭐라하면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고 합니다.  답답한면도 적잖이 있기도 하지요.  초등때는 공부든 뭐든 제대로 못한다고

아이를 얼마나 들볶았는지 ..  지금도 생각하면 아이성격을 내가 저렇게 만들어 놯구나

너무 미안한 생각도 들고  아직도 마음의 안정을 찾지못하고 뭘하든 내눈치보고 물어보고

행동하고, 이제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해도 워낙 오랜세월이 지나다보니 습관이 되었는지

이젠 눈치까지 있어서 제 얼굴 표정만 안좋아도 눈치보기 시작합니다.

작은 아이와 달리 마음속에 있는말, 원하는것이뭔지, 본인이 무얼 좋아해도 우선 엄마가 좋아하는쪽으로 결정을 하는것을 보고 다른사람들은 착하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걱정이 앞섭니다.   본인의 마음이 많이 상처를 입었다는걸 아이는 모르겠죠?

요즘도 전 중간고사후 아이가 학원 그만두고 싶어해 집에서 공부중인데  만화프로를 보거나

어떤때는 주일날 내내 티브앞에서 사는 애를보며 잔소리를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둬야하는지

이젠 제가 공부해야되지 않겠니 하며 물어야지  그때서야 하겠다고 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얘기를 안하면 스스로 잘하지 않고, 공부한걸 가끔 학교간후 들춰보면 대충하고 지나간 경우가 수두둑합니다. 전에 친구랑 도서실서 공부한다고 며칠을  도서실서 공부한걸로 아는데 어제는 하루만 도서실서 공부하고 친구집에서 계속했다고 분명 갔다와서 저한테 얘기 했다고 하는데 일단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속이고 딴짓할 아이가 아니라고 믿고 있기에 아니 믿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성격 저대로 놔두면 평생을 남의 눈치를 보며 살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학교갔다오면 학교에 있어던일 여러가지 얘기는 잘하는것 같은데 자신의 문제라든가 고민

이런 얘기는 없는것 같아요.

이런 아이를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제자식일인데도 제가 묻고있습니다.

이젠 모든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린 아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 잔소리가 되어버릴것

같아 목 까지 넘어오는걸 참고 또 참습니다. 그냥 무한정 놔두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