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지라, 시댁에 매월 30만원씩 계좌이체 (남편통장에서...)로 돈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평상시와 같이 남편과 함께 저녁거리를 사서 집에 들어서는데,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신 용건은, 통장에 돈이 안 들어왔다는 겁니다.
통장에 카드 값등 빠져나가다 보니 잔액이 없었던 겁니다. 미쳐 확인을 못한거죠..
그러면서 남편 왈, 어머니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겁니다.
아무튼, 어머니 자신도 돈 문제로 전화하는 것이 그리 기분 좋지는 않았겠죠
저는 순간적으로 넘 기분이 안좋고, 사실 어이가 무지하게 없었어요
2년 넘게 계좌이체로 보내드리고 있는데, 저는 어머니가 통장에 돈이 안 들어왔다며
전화를 걸 줄이야 미쳐 몰랐고,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용돈 차원에서 드리는 거였는데, 그리고 몇주, 몇달이 지난 것도 아니고, 이체날짜에서
5일 정도 지난 시점이였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그 돈이 없어서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돈이 안들어왔다며 전화하는 것이 저는 사실 너무나 이해가 안되었고, 이해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돈이 안들어 왔으면, 아들네 살림도 빠듯한건 아닌지, 헤아리지는 못할 망정,,,,
어떻게 그렇게 돈 안들어왔다며 전화를 하실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결국은, 어머니의 전화 한통화가 원인이 되어 남편과 저는 심각하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더욱 미워집니다...
내용은 대략 이런건데요..
제가 이런 얘기를 올린 것은, 저는 어머니의 전화가 이해가 안되는데, 이런 제가 잘 못된 것인지.. 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