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 2아이엄마입니다.
저희 신랑은 일주일에 5일은 술마시고 들어오는데
거의 새벽2시, 밤을 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초는 싸우기도 많이 했어요.
계속 전화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말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포기를 하고 나름데로 적응이 되었습니다.
뚱뚱한데다가 술도 많이 마시니 시어른들의 걱정이 많죠.
시어른들은 아니 시댁식구 포함해서 제가 신랑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잘못되면 무조건 며느리 책임인가요?
저가 잔소리를 별로 안하는 건 사실이지만 잔소리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또 잔소리 말고는 별루 방법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싸움의 기술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저의 상황을 좀 설명해드릴께요.
강릉에서 부산으로 시집을 왔구요. 5,6살 남자,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신랑은 친구나 형님이라면 아니 모든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대함니다.
그래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댁이 넉넉한 살림도 아니고 결혼초에는 많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아는 것도 많고 배우기도 많이 했기때문에
친구나 여러 주변에서 상담이나 하나부터열까지 별의별 이야기를 다 털어놓습니다.
워낙 내세울게 없어서 그렇게 해서라도 인심을 얻을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향은 영업하는 데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들 일일이 도와주고 회사일에다 여러 업체사장님들 상대하려면
집안까지 신경쓸겨를이 있겠어요?
저는 신랑회사에서 8개월째 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항상 영업이다. 뭐다. 밖으로 만 돌죠.
처음에는 제가 운동하라고 신랑한테 시간적 여유도 주고 싶어서 좀 자유를 줬죠.
하지만 그것도 맘대로 안되고 시어른들 등살에 신랑도 밉고, 아이들도 밉습니다.
회사도 다니기 싫습니다. 월급을 주는 것두 아니고 이리 저리 몸도 않좋고...
제가 너무 바보같고 정말 재수없는 며느리가 된것같기도 하고...
그렇게 나쁜 남편도 아니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데에는 절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문제로 말싸움을 하면 항상 제가 지는게 보통입니다.
저는 말싸움보다는 행동이나 결과적인 걸로 반항을 하죠.
좀 싸우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