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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째 받아들여야 할지.. 경험있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BY 울고싶은 아줌마 2006-08-17

오늘 남편은 친한 직장동료랑 술을 먹는다고 차까지

 

지하 주차장에 놔두고, 집근처에서 술을 먹었답니다..

 

10시에 오겠다던 사람이 안오니까 애들이 아빠 빨리오라고

 

전화를 하고, 10분쯤 들어왔더군요

 

그전날 작은 다툼이 있어서 서로 말을 안하고 피하고 있는데

 

샤워를 하고 큰방에 들어가서는 술이 잔뜩 취한 모습으로

 

너무 너무 서럽게 우는겁니다.. 저요..첨봤거든요

 

그렇게 서럽게 우는걸요.. 왜우냐고 물어봐도 말도 안하고

 

그냥 놔두라네요.. 그리고 한참 후에 들어가보니 아직도

 

우는거예요.. 그래서 물었죠, " 왜? 애인이랑 헤어지기라도 했어?"

 

농담처럼 물었답니다. " 직원이랑 싸웠어?"

 

누워서는 농담처럼 " 그래 미스박이랑 헤어졌다" 그리고는

 

아무일없다면서 자는겁니다. 아무리 물어도, " 내가 언제 울었어?"

 

하면서 그냥 잠만 자네요..

 

어떻게 해야할지..어떻게 물어봐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제 느낌상으론 술먹으면서 뭔가 안좋은게 있었던것 같은데

 

너무 속상합니다.. 경험있는 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