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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맘을 이해하는데


BY 답답한맘 2006-08-20

지금상황이 너무 답답해 이렇게 글이라도 남깁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만 5-6년이 되어가네요 . 지금껏 혼자시던 어머님에게도 만나시는

 

분이 있는듯해요 아직 이렇다한 말은 안하셨지만

 

그런데 자꾸만 시간이 지날수록 삼형제중에서 우리만 따돌려지는 기분이 들어요

 

둘째와 막내는 늘 가도 반겨주시는데 우린 가면 웬지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제 기분이 그래서 일까요

 

시동생 내외와는 한곳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지만 꼭 명절이나 되어야 얼굴 한번 볼뿐

 

거의 왕내는 없어요

 

신랑이  자기 동생 하는 행동이 넘 싫다고 잘 안만날려고 그러고 또 시동생도 형 대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도 결혼전과 영 달라졌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막내시동생이 월급받으면 저녁한끼 사준다기에 애들씻기고 저녁준비도 안하고 있느데

 

약속시간이 한시간이 넘도록 전화 한통이 없더라고요

 

평소에 뭐 그런것 챙기는걸 못본터라 내가 그냥 밥해먹자했더니 전화해보니 다왔다길레

 

기다리고 있는데 오자마자 약속있는것도 취소하고 왔다고 하고 뭐먹을거냐기에 해물탕이나

 

먹으러가자했더니 넘 비싸다며 인상이 변하더라구요

 

어른세명이 먹는데 삼만원이 비싸다면 도대체 뭘먹어야 하는건지  그순간 꼭 시동생 뼈빠지

 

게 돈버는데 형이랑형수가 자기 등처먹는 기분이 든건 왜일까요

 

먼저 사달란것도 아니고 남편보고 자기가 월급타면 사준다고 했다네요

 

정말 기분더럽데요 그래서 그냥 우리가 산다고 가서 우리가 계산했습니다.

 

밥먹는데 똥씹은인상하고 앉았더라구요 그래서 약속있냐 있음 먹고 얼른가라 했더니

 

밥도 안먹고 자러간다면서 가더라구요

 

자긴 세시에 밥먹고 왔다나 정말 왕짜증이데요

 

주말마다 저녁때 전화하면 밥먹으로 오라하지 오지 말라고 합니까 그래서 오면 밥해주고

 

나도 할만큼 했는데 정말 기분안좋더라구요

 

신랑도 기분엄청안좋아서 제사이야기까지 나왔어요

 

엄마와도 사이안좋고 동생들도 보기싫다며 시댁에서 지내는 제서 울 집에서 지내고

 

명절이고 뭐고 안가고 안보고싶다고

 

나도 같은맘 이지만 그렇게 되면 정말 형제관계가 완전히 끝날수 있잖아요

 

자긴 아버지 제사는 꼭 모시고 싶다고 살아생전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늘 자기챙긴건

 

아버지지 엄마가 아니라고

 

나또한 맘속에 속상한 맘 숨겨가며 명절에 시어머니 시동생 동서 얼굴 보니 그저 나혼자

 

제사음식준비해도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데 결코 이방법밖엔 없는건지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울 두사람이 부덕해서 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관계가 자꾸만 악화되지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정말 남편말따라 제사를 모시고 올까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아무도 울집에 오지 못하게 한다네요

 

이것이 아버님이 바라는 일이절대 아닌데 정말 저렇게 까지 말하는 신랑말을 이해하면서도

 

아무런 말을 못해주는 제가 정말 답답하네요

 

정말 어머니나 시동생그리고 동서가 하는 행동들을 여기에다 적을수 없어 어쩌면 신랑이

 

나쁜인간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왜 저런말을 할수 밖에 없는지

 

정말 이해가 가요   그래서 더 속상합니다.  정말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