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가 하고싶어서, 어떠한 말도 하고 싶어서 누가 언니가되고 친구가 되어줄수 있나요.
새벽2시에 있은일부터 적을께요. 좀 차거운기운을 감지하고, 눈을떠보니 남편이 제옆에 앉
아있어요. 어제 시청하던 프로 보다가, 거실에 이부자리 펴놓고 제가 먼저 엎드려잤던게 12
시였고, 남편은 인터넷을 했고, 제가 잠들었는데, 남편은 2시까지 안자고 있었던거예요.
예민한 성격입니다. 남편은
제가 먼저 잠자는것(예민한 남편은 자기는 새벽까지 잠못자고 자는데 제가 시체같이 자는게
늘 울화통이 생긴다고 말로 하고, 부부싸움때 특히 제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남편은 남자가 먼저 밤에 무드잡는게 자존심이 상하고, 한가지 일을 오래동안 가슴에
묻어놓고 사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그래요.
제가 오늘 새벽에 남편을 봤을때 왜 이리 무섭지요.
전 차거운 기운으로 잠을깨서 먼저 시계확인을 하고, "오빠, 안잤어요"
그러니 남편이 옆에 눕는 시늉을 하더니, 그 다음에 침대로 가서 실내등을 끄고,
그리고 옷을 입고, 이른 새벽에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5시경에 나갈계획이었는데, 먼저 나가게 되었지요.
전 무서워서 그후로 말한마디 안하고, 지금까지예요.
이런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제가 다른여자들처럼 여자답지 못하고, 남편이 여자비위맞추는 집은 우리집밖에없다고
다른여자들은 남편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아냐고,
남편한테 최근에 무척 잘했거든요. 그러다가 한번 이렇게 신경이 쓰이게 하면
전 정말 야단맞은 학생같아집니다.
잘 하면 된다지만, 너무 예민한 남편모시고 사는 선배님들 계신다면 제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