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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멋대로인 남편


BY 소심한 아내 2006-08-23

대화없는 부부지간,

저희 남편은 집에선 말도 없고 특히 아내인 저에겐 불친절한 사람이죠

결혼후부터 술을 많이 마시고 귀가가 늦어 자주 다투곤 했죠.집에선 술안마시고요

저하고는 술마시기 싫다네요.자존심 상하죠(밖에선 재미있는 사람이라네요)

남편은 B형이고 저는 A형이죠 남편은 누나 둘에 여동생하나 외아들이고 저는 삼남 삼녀중 막내로 자랐죠.남편은 하고 싶은 일은 저하고 상의도 없이 저지르고 보자는 심리가 많고

휴대폰은 10년간 살면서 10번은 바꼈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되고 제 존재는 항상 작아지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정말 살기 싫다.이혼....

술마시고 연락없이 새벽2시가 되도 전화한통없고 내가 전화하면 받아서 누구랑 같이 있어 ....

저 바본가 봐요. 정신병원에 가볼까 해요

왜 이렇게 사나요.따뜻한 말 한마디가 간절해요 위로받고 싶어요

한번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죽을뻔 했죠

미안하다고 하대요 응급실에서 나중에 알고보니 새벽1시에 부킹하는 나이트에 갔다 노래방까지 갔었다 돌아오는 길에 사고난 거였네요.한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죠

저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지금은 다니던 회사그만  두고 장사하는 데 우여곡절끝에  저랑 같이 하고 있어요.술.....정말 지쳤어요.의심도  가고....훌쩍 떠나고 싶네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요 강하게 하지 않아서..

처음엔 제가 늦게 들어오면 애들보고 문잠그라 해서 열쇠없어 밖에서 기다린적도 있어요

요즘엔 안그러지만요; 저도 몇번 난리를 부렸죠;그래도 사람은 변하기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