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가 안되니 일이 잘 안되는건지 일이 잘안되니 청소가 잘 안되는건지...
지금 쓰레기 분리수거날이라 좀 버린다고 씽크대 안에 있는 안쓰던거 프라스틱 죄다 버리고 왔네요. 그것만으로도 좀 속이 시원해지네요.
돌이켜보면 맞벌이 신혼때도 늘 청소 문제 쓰레기 문제땜에 늘 힘들었고 늘 집이 지저분 했네요.
전업주부로 있어도..
아이 장난감 버리는것도 그때그때 못해서 쌓아두고..
1년 이상 안쓰는 것도 모시고 사는것 같고,
남편은 네박스나 되는 비디오 테입 버리자니 안된다 그러고
전 책꽂이에 있는 제책들 버리면 안된다고 고집부리고.
오늘 과감히 버릴까하다 그거는 다음으로 연기를 했네요.
전쟁났을때도 어른들은 필요한 물품만 갖고 이동하셨을 테고.
집 줄여 이사 갈때도 필요한 것 외엔 버리고 갈텐데.
쓰지도 않는거 그러고 보면 넘 많네요.
그렇다고 잘 꾸미고 살지도 못하면서..
냉장고엔 썩어나는 것들 이고..
김치 냉장고 역시 그렇고(유일하게 할 줄 아는게 김치 만드는 거라서 샀는데 좀 후회되기도..)
아이 유치원 보내고 나면 시간이 왜그리 빨리 가는지...........
일어나자마자 청소가 되는것도 아니고
어떨땐 막내라고 감싸고 잘 교육시켜 주지 못한 친정엄마 탓을 살짝 해보기도 하고..
언니들은 맞벌이 하면서도 참 깨끗하게 잘 사는것 같은데..
왜 지지리 궁상맞게 이러고 사는지
너저분하니........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서면 바로 다시 나가고 싶더라구요.
님들은 필요하다 싶은 물품 외에는 과감히 다 버리나요???
가르쳐 주세요.
지저분한게 우울하게 만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