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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부모를 모시기 싫은 이유..


BY 막내며느리 2006-08-25

저는 오남매중 5째입니다.. 위로 시누이 둘, 그 밑으로 삼형제중 제일 막내입니다..

결혼할적부터..  시댁의 도움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걸 탓하는것은 아닙니다..

결혼할적부터.. 허술한 예단이나, 예물.. 나도 그만큼만 하면 되는것이었고,  10원한장 보태

주지 않아도 둘이 벌어서 살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결혼 6년만에 집 장만했습니다.

제가 벌어온돈, 남편이 번돈, 주식좀 하고, 집사고 팔고해서 마련했습니다.

막내기 때문에 귀엽을 받을 거란 것은 거짓이고.. 시부모님 항상 맏며늘만 이뻐하시고

콩한쪽을 주어도 내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친정이 시골이라는 이유지요.

3억정도 나가는 집.. 큰아들 주시고 큰아들하고 살고 싶다고 노래를 하시더니... 요즘은 부쩍 저한테 그러십니다.. 막내야 같이 살자... 거절은 딱히 못하고...

요즘 안사실이지만.. 시어머님.. 새어머니십니다.. 새어머니 아들들한테 몇백씩 주고..

시어머니는 자기 친손주들한테 몇십만원씩 주실때도 우리애들 오천원짜리 내복하나..

없었습니다.. 요근래.. 눈깔사탕하나씩은 사주네요..허..참...

6년 동안 살면서. 섭섭한게 쌓일대로 쌓이고, 다른 형제들한테는 잘도 하시더니.. 알아서 앞가림 잘한다는 이유로.. 아이둘 낳을동안 한번도 병원에 오시거나, 갓난아기 한번 제대로 안아주지도 않고, 7살 먹은 큰조카 업어는 줄 망정 1살된 제 아이는 업어주기 싫다 하시며,

아이가 울면 시끄럽다, 등등으로 짜증을 부리시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요즘은 저희집으로 오고 싶으셔서 안하던 행동도 가끔하시네요.. 작은 아이를 이쁘다 하는둥...

어찌 되었건.. 모시기 싫습니다..  결혼할때도 10원한장 안주시고.. 걍 결혼식장에 자리에 앉아만 주셨거든요..  부모도 부모나름이지.. 울 시부모님 같은분들은 정말 같이 살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가 부모노릇도 못하면서.. 무슨 부모라고.. 돈이 없음.. 자식을 사랑이라도 해주지..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부모랍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