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뗌에 열 받았다
일박이일을 가잔다
시부모님 모시고..
그래서 가라 했다
내가 꼭 갈이유 있냐고?
나두 직장다니랴 공부하랴 정말 피곤한 사람이다
일박이일 따라 다닐려면 다닐때도 스트레스지만
갔다와서 더 피곤하다
밤중에 와서 애들 실내화 담궈둔거 빨고 밀린빨래 돌려 널고....
열받아서 저녁도 안먹어 버렸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면 어쩌다 설거지 한번, 빨래 한번 널어 주는 거 가지고 안하는 집안일이 없다는 둥 온갖 생색이다
낼모레 추석인데 꼭 그렇게 같이 모시고 다니면서 효도를 해야하나 ?
그것도 전날 아침일찍부터 내려가서...
말이 벌초지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자는 거다
아침에 안간다 했더니
니네 집에도 똑같이 하겟다는 둥..
드러운 인간
언제 우리집에 그렇게 잘했다고?
혼자서 뭐할거냔느 둥.
시어머닐 닮아서 의처증도 있다
더러워서 따라갔다
그런데 생각할 수록 짜증난다
명절때 우리집은 멀다는 핑계로 한번도 안가면서
자기네 집은 꼭 그렇게 다 챙겨야 되나?
왜 두번씩 스트레스 받게 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