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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님!!!


BY 행복이 2006-09-13

종 종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싱그러움을 주는 하룹니다..

 

안녕하세요..^^

 

얼굴은 모르지만 왠지 푸근하니 큰언니 같다는 생각에 행복하네요...

 

같이 있어 대화라도 한다면 세상근심사를 해결해 주실것도 같구요....^^

 

전 이제 결혼9년차에 아이가 둘인 35에 전업주부랍니다..

 

남편은 현재 중국에 지사로 나가있어 월말부부로 지내고 있구요...

 

사는곳은 지방이구요..이곳에 산지는 5년이 되가구요..

 

친정근처인 서울에서 내 살다가 시댁에 일이 생겨서 저희가 내려와 살구있구요...

 

외롭다는 말~ 한마디로는 동안의 일들을 표현하기엔 그렇지만 첨이나 지금이나

 

하루 하루가 외롭기는 마찬가지네요...

 

물론 제성격에도 문제가 많겠지만...주위의 환경도 무시못한다고 보여지네요..

 

남편없이 애들이랑 지내려니 외롭고 힘들어서 설로 다시 이사간다고 말을 꺼내도

 

남편은 늘 그렇듯이 저러다 말겠지란 생각인지...현재 아쉬울거 뭐가 있어서

 

굳이 이사를 가려하느냐...늘 이런식이거든요..

 

그러면서 내년쯤이면 중국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중국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는데...

 

위 문제들은 어찌되었건 남편과 제가 잘 상의할 문제겠지요...

 

 

라헬님께 상담코자 한 문제는 지난번 아컴에도 올렸던 얘긴데.. 

 

저희가 3년전에 시동생내외에게 돈삼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빌려주기 전에 저희가 조그만한 사업을 시작했는데 돈천만원이 부족해서

시동생께 말을 하니 마침 통장에 천오백만원이 있는데 알았다 하면서

혼자 결정하긴 그러니

집사람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하드라구요..

 

그러고 담날 아침 시동생전화로 하는말 그 돈을 나중 갚아줄순 있느냐

위험한 사업은 아니냐는둥 꼬치 꼬치 캐묻더니 결국엔 집사람이 빌려주지 못하게

하드란 얘기로 마무리를 짓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면서 서운한 감정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몇달후에 시어머니제사가 있어서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동서랑 음식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 잠깐 짬을 내서 점심을 먹으면서 지난돈얘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서운했다고 어제는 빌려주겠노라고 형님께 말해놓고 오늘은 집사람의 반대로

못빌려주겠다고 첨부터 아예 못빌려주겠다고 했음 서운하지나 안았을텐데...라고..

 

전 동서간의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그날의 얘길 하니 동서가 잡고

있던 젓가락을 상으로 툭툭치면서 하는말이 그거요...제가 빌려주지 말라했어요...

하면서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러쿵 저러쿵하냐며 그길로 나가 시어머니 제사도 안지내고

나가더군요...그러고 나서 일년이 넘게 집안경조사에 불참했구요...

그리고 딱일년만에 자기네 사정이 안좋아지자 염치도 없는지 형님한테 와서는

 

돈삼천만원을 빌려달라고 두사람이서 왔더군요..

남편이란 사람은 그저 지난날의 동생의 행동이 미워도 그저 내식구고 더군다나

동생이니까 무조건인 사람입니다..

 

저도 시동생내외가 하는행동들을 생각하면 얄미워서 빌려주지 말라 싶었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살고 있던 전세금을 사기당했으니 남편에게 빌려달라했지요..

 

그리곤 담날에 통장으로 삼천만원을 입금 시켜줬습니다...

물론 2년넘게 쓰면서 이자는 다달이 꼬박꼬박 갚았구요..

그돈이요 제가 서울에 살때 안입고 안먹고 모은돈이거든요...

 

그런데 지난달 저희가 급히 돈쓸일이 있어서 돌려달라 했더니

세상에....시동생하는말...어차피 형이 살고 있는집은 동생인 나한테 20~30%을 주기로

했으니 나중에 주나 지금주나 마찬가지니 미리줬다 생각하라고 그러면서 수중엔 돈한푼없으니

못주겠다고....넘 어이가 없어서 나중 시동생을 만나서 제입장을 얘기하니 무조건

돈없다며 형수님이 이해해달라고....그래서 전 다른말은 안하고 딱 한마디 했지요..

 

그돈은 집문제랑  전혀 상관없는 돈이라고 ...

그래도 하도 우겨되니 그럼 서방님말씀처럼  그집에 일부라면 현재 집의 공시싯가라든지

현재 팔게 되면 얼마난 받을수 있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이미 집근처 부동산에 알아볼만큼

알아봤다네요...우리도 생각치도 못한일들을 시동생은 너무나 앞서서 그러고 다녔다는게

또 한번 치밀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지만 계산은 정확히 하자고...현재 집의 공시싯가는 오천만원뿐이고

현재로서는 평당 130~많이 받아야 150이다...그리고 중요한 건  아직 집을 팔 생각은

없을뿐더러 사려고 할 사람도 없을것이다..

 

이곳이 서울도 아니고 지방에 귀퉁인데 발전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값어치도

없는 곳인데...서방님 생각대로 집의댓가라고 맘대로 삼천만원을 고스란히 가져가는냐...

했더니 그저 이해해달라는 말뿐이네요...

 

남편이란 사람은 동생의 경우가 무경운지는 알겠지만 그냥 철이 없어서 그러니 그냥 주자고

마무리를 짓자네요..하지만 전 아직도 그돈에 미련이 있어서 추석이 오기전에 매듭을 지을려고

낼쯤 동서한테 찾아가 말을 해볼생각입니다..시동생은 막무가네라서..

 

평소 시동생이란 사람은 자기 식구밖에 모르고 형제들도 오직 돈이있어야지 대우며

친한척을 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시동생네전세집은 팔천오백이고 회사는 잘나가는 삼성맨에다 연봉 오천이

넘은 사람입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이미 얘기가 건너갔으니 그만하자고 하는데 전 도저히 이해를 못할뿐더러

그냥 넘어갈수가 없네요...능력이 없는 사람이면 그냥 넘어가겠지만요..

남편은 자꾸만 형제간의 돈가지고 그러면 서로 감정만 상한다고 하나 전 이미 시동생의

행동으로 벌써 감정이 상한듯 싶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과연 어떻게 처신을 해야지 서로가 감정도 상하지 않고 잘 해결을 할까요..?

 

라헬님께 멜을 보냈으나 사용하지 않는 메일로 나와 멜이 발송이 안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