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서로가 감정을 가지면서 지난번엔 아이들과 놀이공원을 갔다왔어요. 사실 전화가 와서 어디 가는데 아이들 데리고 함께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다고 했지요.
상대방도 다시 얼굴보는거....말하는거.....내키지 않는듯 보였지만 그래두 웃으면서 상대했어요.
특히 상대방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요. 하지만......상대방은 아마 자기가 먼저 손을 내민줄 알겠죠?
난 싸우고 몇 시간 지나서 다시 웃으며 보자고 했는데.....우리가 매일같이 만나는 홈피에서 말이에요. 상대방은 핸드폰에도 미니홈피에 누가 찾아오면 알려주는 기능도 해놨다고 했는데......2틀이 지나도....그 다음날, 다음날 또 다음날도 연락이 없었죠. 그리고 매일 아이들이 원에가는 그 장소 보다 50걸음 정도 될까하는곳에 서 있고요.
아마 전화온게 우리가 싸우고 난 9일정도 지났을까요?
핸드폰에 아이엄마라고 찍혀서 벨이 울릴 때 좀 어색하대요. 그래두 반가운 목소리로 인사했죠.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갔다온 후에도 예전과 같진 않네요. 아마 그 사람도 맘이 나처럼 개운치 않으니까 시간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 사람 성격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