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넷상에서 공모전안내를 보고 몇날 며칠을 머리를 써가며 나의 살아온 수기를
써서 공모전에 참가 했다.
운이 좋았던지 내용이 공감이 같던지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입상을 했다.
전국 규모의 대회다 보니 나는 기분이 들뜨고 좋아서 식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나의 소질을
발견 하는 것 같아 시상식날을 기다렸다.
상금도 상당히 되고 이름있는 장소에서 시상식이 있고하니,
당일 가자면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전날 가서 친척집에 자기로 했다.
시상식날 행사장은 생각 했던 것 보다 초라했지만 그때까지는 기분이 좋았다.
수여식이 끝나고 상금을 확인하는 순간, 문화상품권이 상금의 3분의1로 들어 있었고
상품이라고 주는 것은 제조회사도 믿을 수 없는 육류 가공품이었다.
나는 정말 속은 기분이었다.
이런것 받을려고 오가며 이틀이나 허비하고, 내 자신을 내 놓은 것은 아닌데,
같이 갔던 똑똑한 친지가 그랬다.
상부에는 그럴듯한 행사를 했는 것 처럼 보고 하기 위해서.........
입상자인 우리는 이용 당한 거라고.........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상 받고 이렇게 뒷 맛이 쓰고 상장을 반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