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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났는데 속상했어요.


BY 우울모드 2006-10-21

올만에 친구들 만났어요.

결혼하고 다들 흩어져 지내는 지라 올만에 만나서

한참 즐겁게 수다 떨었네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주제가 아이들 에게로 넘어 갔지요.

거의 4살 5살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울아이만 빼고 다들 한글을 뗀거예요.

울아이만 바보 되고 친구들이 요즘이 어느때인데

아직 한글도 안 해주었냐고 뭐라 하고 넘 울적했네요.

다들 의기양양해서 아이가 무슨 책을 혼자서 읽었다는등 자랑하고

그랬답니다.

담에 3달 뒤에 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는데요.

친구들 만나고 오니깐 정말 울아이 한글 얼른 해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글 어서 해줘야 겠죠? 다들 한글 어떻게 하시는지 노하우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암튼 오널 울적한 하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