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터무니없이 "엄마 저 말씀드릴게 있어요"
뭔데?
왜 친구들은 모두 다 절 싫어해요?
아무도 놀려고를 안해요
쉬는시간에도 뭐 할게 없어서 자리에 혼자 앉아 있어야 하잖아요
정말 심심하고 쉬는 시간이 너무 싫어요
전 가슴이 쿵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참 밝은 편이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우리 아들인데 암걱정없이 믿고 있었는데
놀랍기도하고 걱정도 되구요
그래서 물었죠
넌 왜 그런다고 생각하니?
아이말이 애들은 모두 컴퓨터 게임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전 아무것도 몰라서 할얘기가 없구요
또 그중에 한아이가 자기 한테는 게임하는방법을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다네여
그서 놀수가 없고
딱지게임하는 애들하고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딱지가 약해서
게임에서 자꾸 진다네요
그래서 재미가 없다네요
전 집에 노트북이 있어서 아이게임은 아주 못하게 했더니
아이도 게임이 재밌는지도 모르고 하려고도 안하구요
주로 밖에서 놀리려고 했는데
...그리고 전에 게임을 좀 하라고 두었더니
노트북이 완전망가져서 다시 구입했더랬습니다
근데 아이에게 이일로 인해서 컴퓨터를 새로 하나 구입을 해 줘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일로 몇일째 의기소침해 있는 아들이 너무 안스럽고 안타깝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유심히 지켜보았더니
혼자서 털레털레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그런아이한테
전 엄마로서 하지말아야할말을 해 버렸습니다
야 바보야 넌 니단도리도 하나 못해서
이모양이냐구요
그리고 정말 답답하다고 확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물론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러긴했는데
초2학년이 아직도 글자를 얼마나 틀리는지
답답하고 넘 짜증이 나요
받아쓰기를 하면 다 정확하게 쓰면서
일기라든가 독후감을 쓸때는 앞뒤도 안맞고 글자도 다 틀리고
정말 답답하답니다
아무리 때리고 겁도주고 타이러봐도 잘 안되나 보더라구요
답답하네요
우리아들 한테 어찌해야 하나요
어찌해야 이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갈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