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시동생이 결혼한다고 남편한테 얼마 보태줄꺼냐고 물었다는데 남편은 한 2천해주자고
하길래 엄청 싸웠거든요.. 근데 지금 올해안에 결혼할꺼니까 융자받아서 해주잡니다...
저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고 있는데 결혼할때 받은것 하나 없거든요... 아파트도 남편명의로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동생이 생활비라고 나한테 십원한장 준것도 없으면서 결혼
한다고 형님한테 손벌리네요... 보통 부모님한테도 월급타면 갖다주고 부모님이 그돈 잘 모
아서 아들 장가갈때 집도 얻어주고 하는것 아닌가요?? 근데 시동생은 어머님이 없으니까 자
기가 알아서 적금넣고 자기가 다 관리했는데...남편은 어차피 시아버지 죽을때까지 모시면
아파트 우리꺼되니까 동생한테 자기가 그정도는 해주야된다고 하네요.....
아파트 살때는 9000에 샀는데 지금은 좀 올라도 융자금 2천있고... 저희신랑 장가갈때 그돈
지가 갚는다고 해서 시아버지 십원도 안갚고 5년째 이자만 내고 있는데...
저도 그 융자금만 없으면 시동생한테 한 2천 해준다고 결혼초부터 계속 말했거든요...
그러니까 시아버지 젊으셨을때 일좀 하셔서 융자금이라도 갚으면 우리가 시동생 장가보낸다
구요... 근데 울 신랑 효자라서 그런말 못하고 도리어 나한테만 나쁘다는둥 오만 욕 다하고
신혼때부터 그렇게 살았습니다. 제생각에 앞으로 이렇게 될테니 이렇게 좀 해라 하면 무조건
남편은 불쌍한 시아버지,, 시동생 하고 편만들고... 나보고 잘한게 뭐가 있냐고...
그래서 시아버지는 일하시다가 안하시다가 했구요.. 시아버지 앞으로는 모아논 재산 하나도
없는것 같구요... 배타시는데 돈 조금 모이면 일하기 싫으니까 벌어논 돈 다쓰고 또 나가시고
를 반복...
이런경우 도리상 해줘야 되는건지...
전 정말 우리가 왜 해줘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남편하고 말이 안통하네요.. 우리가 돈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순전히 융자받아서 해줘야하고 올해 아이도 유치원도 보내야되고 돈들때는 많은데..
전 차라리 집팔아서 반씩 나누고 시아버지도 돌아가면서 모시자고 싶은데 울신랑은 펄펄 뛰던데 한번 말해볼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될지...
울신랑이랑 이번일로 의견안맞으면 전 헤어질 결심도 하고 기어이 내의견 무시하고 해주면
전 시동생결혼식 안갈 결심까지 하고 있는데... 나혼자 밤늦게 잠도 못자고 화병나서 이러고
있는데 또 모질지가 못해 말한마디 못하고 결국 다해주고 화병나서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
지나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