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방에 글을 남기긴 했었는데..드디어 일이 종료가 되어 이 달 말이면 남편 월급 차압이 예상이 되고 살림살이 등의 압류도 예상 되는 시점에서.
잠이 오질 않네요. 글이 길어질 듯하고 요점도 없겠지만 경험있거나 지혜로운 분은 조언주셨음 하네요.
10년전에 아이아빠 어릴때 들어온 계모가 아이아빠 군에 있을 때 아마도 인감을 몰래 만들어 큰고모부(시청직원이었음. 돌아가심)가 시키는 대로 도로보상건에 아이아빠이름으로 보상을 받고(아버님은 돌아가셔서 안계셨음) 계모이하 다섯 고모, 작은 아버지들이 보상금을 나눠가지셨더라구요.
아이아빠 통장으로 만들어서 인출해서 나눴겠죠.
4년전에 소가 제기되어 4년간 민사소송 피고로 법정에 드나들고 드디어 항소건에서도 지게되었답니다.
소가 제기 된 내용은 우리 땅이 아니라 다른 사람 땅인데 우리 시할아버지 땅으로 등기가 되어있고 그로 인해 시청에서 잘못 보상이 나갔다는 거죠.
우리땅임을 증명하는데 졌고 결국은 시청에서 부당이득 반환금 소송을 제기했고,
애아빠가 인감을 만든적도 없고 자필서명도 아니고 통장개설한 적도 없다고 했는데도 어찌되었건 남편이름(호주)으로 보상이 나갔기 때문에 도로 내놓으라는 겁니다.
지금 돈을 내놓겠다는 친족은 큰고모님 밖에 없답니다.
계모가 1억 2천 가져가셨고, 큰고모가 3천, 나머지 분들이, 6천, 4천 등등 나눠 가져가신게 3억이 넘습니다.
약 3억 5천을 시청에 반환해야 하는데..
받은 분들한테 전화를 넣었더니 다들 회피합니다.
이혼했다는 분, 집이 저당잡혔다는 분, 연락 안되는 분..이렇게 해서
결국 큰고모 한 분만이 3천을 내놓겠다는 약속외엔 아무 수집이 안됩니다.
계모의 경우,
돌아가신 아버님 명의의 집이 있는데, 반지하, 1층, 2층으로 1층에는 결혼한 시누가 위아래 월세 관리하며 살고 있고요. (배다른 여동생). 이 집은 계모와 우리 남편 5남매 6명의 공동지분이 있다고 합니다.
계모의 결론은,
그 집을 팔아서 1억 2천 해주겠다는건데, 지금 집값이 2억 넘는다며 좀 있다 팔자 합니다.
어차피 부족하게 시청에 반환해도 차압이 되니까, 우선 우리식구가 1층에 가서 살고 차압을 정면으로 맞으라 합니다.
남편은 공무원입니다.
약 월 70만원 차압이 예상됩니다.
계모말로는(사실 어머니라 부르지만, 내용이해 쉽게 이렇게 씁니다),위아래 월세가 약 60만원 된답니다. 그걸로 보충을 하라 그럽니다.
남편은 그게 최선일거 같다고 어제 동의를 했지만 전 잠이 안오네요.
어찌 됐건 보험이고 저금이고 남편명의의 것은 모두 압류가 될테고,
살림살이도 압류가 되겠지요.
집을 2억에 판댔자 1억 2천 받고 고스란히 시청에 갚아야 하고..우리 몫은 없는것이고.
평생 채무자로 살면서 고모들이 돈 안내놓으면 차압당하고 살겠죠.
남편자신의 명의로는 은행일도 못볼것이고...
민사로 친족들 소송해봤자 배째라 하면 그만일거 같고..인감도용한것도 공소시효가 지났구요.
길다란 얘기 혹시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
너무 앞일이 캄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