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인가 퇴직금 중간정산 받고, 이번에 울신랑 건강이 넘 안좋아 퇴직을
하게 되었다.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이 늦어 아이들도 아직어려 퇴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기도 힘든데, 울 시엄니 착한 울 신랑 꼬셔내 얼마안내는 퇴직금 중 십일조와 감사헌금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빼내 교회에 갔다 바쳤다.
번번히 당해온 일이라 싸워도 봤고 싫은 소리도 해 보았고 정말 달래도 보고 그래도
안된다.
십일조 안내는 사람은 도둑년놈들이라며...
길길이 날뛰신다.
십일조 얘기만 나오면 눈알이 휙 돌아가는 느낌이다.
정말 섬뜩하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오로지 먹는거와 교회밖에 모르는 시엄니,
정말 넘 싫다.
어찌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