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친정아버님이 싸우게 된 계기가
님께서 먼저 친정에 가서
남편이나 시댁의 흉을 보고
힘든 시집살이나 생활의 고달픔을
친정 부모님께 많이 하소연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시다.
어느 부모님께서
딸자식 시집가서 고생하고 사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리고 남편이나 시댁의 흉이 있어도
님께서 감수하고 인내하고
입밖으로 내고 싶은 말도
참아야 했어야 했는데
싸움의 원인을 제공하진 않았나 싶군요.
우선 님께서 많이 반성하시고
먼저 친정부모님께
찿아 뵙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로라도 효도를 해야 겠군요.
그리고 사위가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장인어른께서 마음을 넓게 가지시고
사위의 잘잘못을 끌어안고 이해해주셔야
사위가 설 자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자식이 먼저 효도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먼저 마음을 써야
자식도 따라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과 님의 아버님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가장 기본원칙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은 것을 용서해 주고
감싸줄 것이니
세월이 지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