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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때문에~~~~


BY 답답해서 2007-02-24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의 생각하는 수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좁은가 봅니다. 하

한번도 제 사정을 여기에다 쓴본적이 없는데 오늘 아침엔 왠지 마음이 답답해서요

 

어제저녁에 집에 들어가니깐 전날 저녁에 pc방에서 밤샘하고 들어온 아이가 낮에 실컷자고 밤되니까 또 나갈려고 준비를 하면서 친구랑 전화통화를 한참을 하더라구요

아들이 고2입니다. 담배도 술도 마시는데

 담배는 제가 봐도 넘 많이 피우는게 너무 속상하고,,

 

더구나 방안에서 담배피우고 종이컵같은데 꽁초를 버리고 그위에 가래침을 잔뜩뱉어놓고 그걸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방에 두어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전 사실 냄새에 굉장히 예민해서 담배를 피우대

집에서 제발 피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절대로 안들어요..그리고 항상 쓰레기가 손에 있으면 집 계단에 아무데나 꽁초버리고 침뱉고 휴지버리고 그런게 정말 이해가 안되고 ...

그런저런 문제로 어제밤에 좀 심하게 나무라고 다투었는데

오히려 큰소리치고 달려들고 저를 밀어버리고 하면서 씩씩거리면서 더러워서 이집에 못살겠다고 하는 아이의 행동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오히려 제가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사실 아이 허물을 이야기하는게 제 얼굴에 침뱉는건줄 알지만 어찌 말을 해도 안듣고 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충고나 이야기를 한번듣고 배우고 싶습니다.

사실 제 혼자서 아이키우는게 그리고 고2되니까 지 스스로 말을 안들어 주니까

어떻게 할 힘이 없습니다.

 

아이랑 대화를 자주 할려고 합니다.

서로 시간이 잘 맞지 않은 ㅂ분도 많기도 하고, 

 

학교다니는 것에 별로 관심도 없고,,,요즘은 한창 여자친구사귀는데 정신이 팔려서.....

 

정말 우리때를 생각하면 도저히 상상도 못하지만 저도 어지간하면 하지말라고 하는것 보다 좀 절제하면 좋겠다고,,조금만더 생각을 좀 해라고....어떤때는 너무 말이 안먹혀서 때론 울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안되더라구요...

물론 때가 되면 저도 생각을 좀 안하겠나 싶지만.....

다만 그때를 기다리며서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또래의 아이를 키우시는 다른 엄마들의 지혜나 방법을 듣고 싶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운데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