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글을 한번 올려서... 선배님들의 많은 답변으로 힘을 많이 얻었던 조급순이입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너무 힘든지 몰랐어요....
아직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지경이에요....
남편이 같은직장 여직원이랑 만나고있단 사실을 알고나서...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끝낸줄 알았지만... 제가 남편 통화내역까지 뽑아보고 추궁하여...
남편이 이제 저한테서 미련이 없다고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신랑 워크샵 1박2일 갔다올동안 서로 생각하자구요....
그래서 선배님들 말대로... 그냥 아무것도 묻지않고 잘지내자고 얘기했어요
근데... 저도 안그런다 하면서도... 계속 의심하면서 이것저것 검사하게 되더군요....
어찌하다......
신랑이 주말에 워크샵을 간게아니라... 여직원이랑 둘이 놀러가게된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만난지 벌써 100일이나 됐더라구요....
제가 처음 알았을때... 그여자랑 헤어진다고 얘기했을때... 그전의 상황은 무슨일이 있었든... 다 이해를 해주자... 그렇게 맘먹고있었는데...
헤어졌다고 얘길하고나서 그여자랑 1박으로 여행까지 갔다온걸 보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이젠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물었어요... 그렇게 좋아하냐고.... 사랑하냐고.....
남편은 끝까지 아니래요.... 제가... 통화내역뽑아보고 자기를 믿어주고 따라와줬다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정말 저랑 헤어지고 싶었고... 힘들어서....
그여자한테 다시 연락한거래요....
그리고... 놀러가서... 서로 얘기했대요... 저랑 사이가 좋아지면 확실히 끝내자구요....
도대체.... 이사람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구요 정말 저랑 좋아지면... 그여자랑 확실하게 끝낼수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남편이 그여자도 잊기가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일주일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알았다고 했어요......
평생을 같이 살겠노라고 모든사람들앞에서 약속한 결혼인데... 쉽게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남자들 한번씩 바람 피운다고 다들 말씀하시니까... 그런 과정이라 생각하고 싶구요.... 근데....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맘이 왜이렇게 아픈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