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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서약을 생각해 보세요


BY 바람이라뇨? 2007-04-10

난...아직 결혼식을 못하고 사는 주부입니다..양가 집안 지지리 없고..그나마 결혼전에 몇 푼

모아 둔 돈은  사업 밑천으로 삼자고 너무 없으니 돈 벌어 하자고 둘이 반지 하나  바꿔 끼고

혼인신고 하고 살았지요

어제 오늘 아컴 속상 방이 바람으로 시끄러운데....솔직히 난  결혼하고 바람 피우는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

내가 결혼식을 못하고 살아서인지 난 결혼식 가면 남몰래 눈물을 훔칩니다..그 엄숙한 혼인

서약이란것이 눈물나게 합니다...남편은 결혼식을 못하고 살아서 저러나??하지만..그런 비애인들 왜?없으리오...

하지만 양가친지 모시고 주례 모시고 혼인서약을 합니다..비가오나 눈이오나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눈물 안 납니까????

약속보다 맹세보다 더 거룩한 서약...혼인서약...만인이 보는 앞에서 서약이란걸 하지요

기독교는 하느님 이름으로 .불교인은 부처님 이름으로 이도 저도 없음 주례사님과 친지들의  이름으로 맹세를 합니다

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내 자신 의지가 없어 그 서약을 지키지 못할 위인이라면 차라리 혼자 즐기면서 사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엄숙하게 맹세한 그 서약이 한낱 말초신경 앞에 부서진다면  뭐할려고 많은 돈 들여 혼례를 올리는지요?

약속과 맹세와 서약은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신성하게 맺은 서약과  사랑과  그래서 태어난 내 아이들 앞에 쾌락으로 질주하는 엄마 아빠는 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지요

바람이 외도가 불륜이 첩질이 손가락질 받는건 그로 인해 가슴 태우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는 사람이 그 뒤에 있기 때문은 아닌지요

험한 세상 같이 하자  맹세 했으면 아주 되먹지 않은 어쩔수 없는 인격파탄자가 아닐 바에는 서약을 지키면서  영원히 정말 생이 갈라놓을 때까지는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사랑의 이름으로 만든 자녀들이 있으면 우리는 헤여질 자격도 바람 필 자격도 없는 부모입니다..

아컴에 오는 우리 어머니들만이라도 한세상 옳게 예쁘게 살아들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