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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하루


BY 태양맘 2007-05-20

남들은 그냥 고통없이 사는 것 같은데 난 왜 이리 사는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

 

40을 넘게 살면서 좋았던 기억을 찾아보지만... 그게 정말 별로 없고..힘든 나날들이었던

 

같다...초등학교때는 몸이 너무 약한 관계로 소풍을 간게 거의 없고 아버지의 직장으로 인해

 

전학을 가서 왕따를 당하면서 부터 친구를 멀리한게 지금 내나이 마흔에 친구가 정말 몇

 

안된다.중학교.고등학교..정말 혼자인 나...대학에 와서도 적응을 못한나. 휴학과 복학과

 

남편을 만나 결혼도 일찍...돈하나 없이 한 결혼이라 그냥 밥이나 먹고...주머니에 돈이

 

하나도 없고 생기면 여기저기서 가져가 버리고....일하는중 아이가 생겨서 그래도 한푼이라

 

도 벌라고 일하다 천식걸려 고생엄청..아무도 정말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

 

한명없이 아침..점심 굶고 저녁 가끔 한끼먹다보니...아이도 골골...그래도 일한다고 일하다가

 

몸에 이상증세 일년을 끌다.수술,,,그리고는 돈을 번다는 생각을 잠시접고 알바나 하면서

 

살다...그냥 기회에 가게를 하게되어서 3년하다 안되어 문닫고..다시 개업해서 권리금 두달

 

만에 일억이천날리고 몸무게 5kg빠지고  그래 그거 복구할라고 취직하고 다니는데

 

집에서 기르는 내 강쥐 하반신 마비(후지마비) 조금만 일찍 데리고 갔음 아니 동네 병원에서

 

오진만 안했어도 아님 본인이 잘모르면 그냥 대학병원보냈음 다리는 살릴수 있는 방법이

 

있을걸...그냥 너무 늦은감이 없지 않아 다리잃을거 같아요..대학다니면서 알바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남동생 도시락2개싸면서도 힘들다는 생각한번 안하고 내몸에 혹이 생겨 수술

 

을 받으면서도 그리 가슴이 안아팠는데...요즘은 이런일이 생기니까.몸무게 또 석달만에

 

7kg이 빠져버리고 기운이 없어 잠만 잡니다..아이아빠 오늘도 나가면서 하는 말 제발 기운

 

차리고 아이밥좀 해먹이라고...일요일도 일하러 갑니다..

 

돈이야 벌면 되는거고 ...근데 요즘 왜 이리 서러운가요?

 

3월에 친할머니를 하늘나라도 보냈습니다...그냥 하늘이 저한테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이제 다리를 못쓰는 우리강쥐 보면서 얼마나 애태워야 할지...

 

그냥 마음이 천근만근이라면  저보고 욕하겠지요///

 

아픈 울태양데리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래도 병원들도 별로 관심이없이 그냥 mri만 찍고

 

오라고....요즘 같음 그냥 모든게 힘이 듭니다...

 

그냥 살아오면서 사기당하고...건강도 많이 잃고...그리고 우리태양이까지..이런모습보니까.

 

어제는 남편과 아이가 태양이본다고 가는데 차마 못갔습니다..일하면서 일주일을 미안하게

 

직장에서 많이 울었거든요...한심하다고 할지 모르나...6녀이나 키울 울태양이를 하루아침에

 

마비당한 모습을 보면서 그냥 출근하면서 버스 안에서 직장에서 퇴근하면서 그냥 흐르는

 

눈물 그거 막을수가 없습니다..오진이라는 결론이 나와 균배양검사하는데 일주일이 걸린다

 

고 합니다..기가 막힌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만...이제 돈도 없어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남편은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 일을 그만 두라고 하네요....근데 여기서 직장마져 그만

 

두면 우울증이 올지 모르겠어여...혹시 철공소나 아님 디자인하시는분 ...계시나요?

 

우리태양이를 위해 휠체어를 제작해줘야 할텐테....아직 우리나라에제작하는곳이 별로 없어

 

인체공학을 공부하고..디자인하고 그런분 안계신가요?

 

그럼 울태양이꺼 부탁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