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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내아이 친구들 가만보면 다들 좀 ....


BY 엄마 2007-05-21

초등3학년의 아들을 둔 맘입니다.

제아이 친구문제로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글내용이,

다소,

읽는분한테 참 껄끄러울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라고,

이글읽고 마음상하시는 여러분들께는 정말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른게 아니라,

울아들이

초등1학년때 친하다고 집에 데려온 반친구들보면,

총 네명인데...

반에서 좀 산만하고 눈에띄게 말썽부리는 아이들이더라구요.

그중두명은

수업도중에도 밖에 나가서 이반저반 막 들어가는,...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이었어요.

그런데 울아들이 친하다고 데려왔더군요.

 

그리고 2학년때도,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직장맘의 엄마를 둔 아이와 무지  친하게 지내는데,

이엄마가 늘 11시 넘어서 끝나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그렇다고 애가 되바라지거나 그래보이진 않던데,

공부보다는 게임에 푹빠져사는 아이었어요.

전 될수있음 게임 못하게 하려고 막는데, 울애가 그애 한테 배워온 온라인 게임에

너무 흥미를 느끼며 틈나면 하고 싶어하고...

전 별로 가깝게 지내게 하고 싶지 않은.....죄송해요 직장맘님들한테는...

 

그리고 3학년이 되서

친하다고 데리고 온 아이가,

반에서 무지 말썽피울뿐더러

늘 준비물 안가져와서 벌서고, 얼마전 한자경시대회를 했다하는데

8급시험을 반아이 모두가 다 통과했다하는데 ,유독 그아이만 통과 못했다하던데

그아이와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외에도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보면,

이혼부모를 둔 아이들이나, 전업이라 하더라도 공부못하는 애들하고만 친하게 지내는거에요.

소위 좀 인기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 이런애들하고는 친하게 지내지 못하더군요.

 

글 여기까지 쓰면서

직장맘님들과, 이혼하신분들한테 얼마나 돌팔매질을 당할지 ...

죄송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저도 어쩔수없는 속물인지,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이다 보니,

될수있음 내아이가 좀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있고, 모범적이고, 가정환경도 좋은

이런아이들과 친구를 했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 대부분이

늘 말썽피우는아이들인데, 그아이들 가정환경을 보면 이혼가정이거나, 직장맘이라서

아이에게 세심한 교육을 못시켜서 그런지 약간 방치되보이는 느낌의 아이들과만 친하게

지내는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삭막한 세상에서

내아이한테 만큼은 누구한테나 친절하게 대하고,

친구들 차별하지 말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라고 , 그렇게 말해야 옳은줄 알고,

그게 참교육인것 같은데,

현실에선 될수있음 ,친구를 가려사귀게 하고픈, 마음이 있어요.

님들은 그러실 거에요.

이혼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모두 말썽피우는 아이들만 있느냐고..

다 그렇친 않겠지만, 아무래도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세심히 가정교육시키는 집안의

아이들보다는 약간 풀어져 있더라구요.

 

저의 이 편협한 사고방식이 너무 싫어서 ...내생각이 잘못됐다는것을 지적해주실 분들의

글을 읽고싶어서 글을 올린겁니다.

마음 상하신분들한테는 정말 죄송해요.

돌던지더라도 맞을테니, 제생각이 틀렸음을 말씀해주셨음 좋겠어요.

정말...그아이들 보면 눈망울이 어찌나 다 초롱초롱한지,

제가 이런 어른들만의 잣대로 애들을 재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나자신이 얼마나 싫어지던지...그애들이나 내아이한테 죄책감이 듭니다.

 

내가 잘못됐다는 말을 들으면 , 차라리 맘이 편해질것 같아서 내맘편해지자고 올린글입니다.

조언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