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의 아들을 둔 맘입니다.
제아이 친구문제로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글내용이,
다소,
읽는분한테 참 껄끄러울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라고,
이글읽고 마음상하시는 여러분들께는 정말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른게 아니라,
울아들이
초등1학년때 친하다고 집에 데려온 반친구들보면,
총 네명인데...
반에서 좀 산만하고 눈에띄게 말썽부리는 아이들이더라구요.
그중두명은
수업도중에도 밖에 나가서 이반저반 막 들어가는,...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이었어요.
그런데 울아들이 친하다고 데려왔더군요.
그리고 2학년때도,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직장맘의 엄마를 둔 아이와 무지 친하게 지내는데,
이엄마가 늘 11시 넘어서 끝나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그렇다고 애가 되바라지거나 그래보이진 않던데,
공부보다는 게임에 푹빠져사는 아이었어요.
전 될수있음 게임 못하게 하려고 막는데, 울애가 그애 한테 배워온 온라인 게임에
너무 흥미를 느끼며 틈나면 하고 싶어하고...
전 별로 가깝게 지내게 하고 싶지 않은.....죄송해요 직장맘님들한테는...
그리고 3학년이 되서
친하다고 데리고 온 아이가,
반에서 무지 말썽피울뿐더러
늘 준비물 안가져와서 벌서고, 얼마전 한자경시대회를 했다하는데
8급시험을 반아이 모두가 다 통과했다하는데 ,유독 그아이만 통과 못했다하던데
그아이와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외에도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보면,
이혼부모를 둔 아이들이나, 전업이라 하더라도 공부못하는 애들하고만 친하게 지내는거에요.
소위 좀 인기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 이런애들하고는 친하게 지내지 못하더군요.
글 여기까지 쓰면서
직장맘님들과, 이혼하신분들한테 얼마나 돌팔매질을 당할지 ...
죄송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저도 어쩔수없는 속물인지,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이다 보니,
될수있음 내아이가 좀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있고, 모범적이고, 가정환경도 좋은
이런아이들과 친구를 했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 대부분이
늘 말썽피우는아이들인데, 그아이들 가정환경을 보면 이혼가정이거나, 직장맘이라서
아이에게 세심한 교육을 못시켜서 그런지 약간 방치되보이는 느낌의 아이들과만 친하게
지내는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삭막한 세상에서
내아이한테 만큼은 누구한테나 친절하게 대하고,
친구들 차별하지 말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라고 , 그렇게 말해야 옳은줄 알고,
그게 참교육인것 같은데,
현실에선 될수있음 ,친구를 가려사귀게 하고픈, 마음이 있어요.
님들은 그러실 거에요.
이혼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모두 말썽피우는 아이들만 있느냐고..
다 그렇친 않겠지만, 아무래도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세심히 가정교육시키는 집안의
아이들보다는 약간 풀어져 있더라구요.
저의 이 편협한 사고방식이 너무 싫어서 ...내생각이 잘못됐다는것을 지적해주실 분들의
글을 읽고싶어서 글을 올린겁니다.
마음 상하신분들한테는 정말 죄송해요.
돌던지더라도 맞을테니, 제생각이 틀렸음을 말씀해주셨음 좋겠어요.
정말...그아이들 보면 눈망울이 어찌나 다 초롱초롱한지,
제가 이런 어른들만의 잣대로 애들을 재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나자신이 얼마나 싫어지던지...그애들이나 내아이한테 죄책감이 듭니다.
내가 잘못됐다는 말을 들으면 , 차라리 맘이 편해질것 같아서 내맘편해지자고 올린글입니다.
조언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