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결혼 11년째 둘째 며늘이랍니다
아이들은 둘이구요
시엄니는 홀시엄니...성격 좀 무뚝뚝해주시고..말씀 좀 없으시고
용돈 받으시는 후부터는 기가 팍 죽어서..신혼 때 가슴에 쏘옥 못박으시던
그 친절함은 별로 베풀진 않으시고
근데요..제가 좀 이해안되는건..울 남편 둘째아들.울 아이들 이제 한창
자라나는 새싹이건만..손주들 안 궁금한가봐요?
이사온지 1년이 훨씬 넘어가고 그러는데도 울 집으로 전화한통 안해주시는
그 치밀함..이거 머예요?
하긴 저도 아주 질 안좋은 며늘이예요
전화안하거든요..어느 날 울 남편 핸폰을 보자하니 시엄니가 통화를
하곤 하더라구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지만요..
기분 꽤 안좋더라구요
집안 행사떄도 울 애들한테 머 궁금한것도 없나봐요
제사 날..아이들 학교 끝나고 힘들게 시댁 찾아갔는데
시엄니 울 큰애한테 하는 말..아니 왜 이렇게 늦었냐??
그것도 퉁명스럽게.
정말 정 안갑니다
저에게..호통만 치는 그런 정은 베풀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