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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너무 속상해 2007-05-28

다른 여자랑 산다고 집을 나간지 이주째입니다

전 딸만 하나 있는데 남편이 아들을 아니 둘째를 마니 원하긴 했지만

제가 건강상 문제도 있고 입덧도 너무 심했기 땜에 선뜻 맘이 가질 안았어요

올해부터 하나 가질려고 노력중이었어요

근데 다른 여자를 만났는데 두살 연상 여자나이40,,,이혼녀..

신랑을 너무 좋아해서 애기를 낳고 싶다고 햇대요

집을 나가 잇어도 토요일에 와서 자구 일요일에 가고 생활비도 전처럼 주고

그래서 이해가 아닌 이해를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딸고 함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제 그여자가 임신한거 같다며 ..

저하고 낳고 싶엇는데 그여자가 먼저 임신한거 같다며 그런 애길 듣는 순간

손이 너무 떨리고 남편이 너무 ㅁ밉고....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애를 낳아라고 해야할지...

아님 내가 낳을거니까 애를 지우라고 해야할지

저두 37입니다

이렇게 변해버린 남편의 애기를 낳아야만 하는건지......

아님 이렇게 참고 또참고 살면서 그쪽에서 애를 낳든지 말든지 기다리며 참아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아일 가지면 남편이 돌아올런지 50%인 그런 확률에 모든걸 맡겨야 하는건지....

지금의 내가 너무 싫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넘쳤는데 생각지도 못한일을 당하니 사람이 멍해지고 바보가 되어가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