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뺀질입니다
우리 아들 정말 뺀질 거립니다 보통 7~8번말을 하고 9번짼 소리를 질러야만 그제서야
하는흉내를 내곤 합니다 인내심에 한계가 느껴집니다
평소에 제가 너무 이뻐라 해서 왠만하면 소리 안지르고 살살 달래가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렇게 대해줬는데 모가 잘못된건지 이젠 제 말을 너무 우습게 아네요
심부름은 고사하고 자기 할일 시키는데도 너무 말을 안들어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른집 아이들은 말도 잘듣고 착한데 우리집 아들은 왜 그렇게 뺀질뺀질 말을 안듣는건지...
아마 제 아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너무 미웠을겁니다
그래도 제 자식이라 이쁘긴 한데 너무 뺀질거리니 너무 힘이 듭니다
차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산만한 편도 아니거든요
앉아서 공부 할땐 집중도 나름대로 하긴 하는데...
전문 상담 선생님과 상담 받아보고픈 심정 입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