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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덜투덜... 죄송합니다.


BY 애엄마 2007-08-19

얼마전 애가 때리고 잠을 잘 안잔다고 글올렸던 엄마입니다.

때리는건 여전하지만, 요샌 잠을 잘자네요.

오늘도 재우지도 않았는데, 낮잠 스르륵. 방금도 11시에 자기 혼자 스르륵.

배변도 제법 잘 가리고...

 

요새 너무 덥잖아요.

애는 나가자고 하는데, 작렬하는 태양아래 타죽을 것만 같아서 나갈 엄두가 안나거든요.

애는 나가자고 맨날 징징징징 그러는데.

애 키우시는 분들 요새같은 날씨에 어디 가세요??

제가 햇볕 알러지도 있고-태양아래 한시간만 서있으면 살껍데기 벗겨지고, 뭐가 나더라구요- 더위도 엄청 잘먹어서 처녀적에도 몇번 쓰러졌었거든요.

 

다들 욕하시겠네요 ㅜㅜ

넘들 안키우는 애 혼자 키우나... 왠 유난이야 하시겠지만

딱히 물어볼데가 여기밖에 없는거에요.

제 친구들은 내년에 다들 서른인데 아무도 시집을 안갔고.

엄마한테 물어보니 너 지금 충분히 돌아다니고 있다고 본다면서.

무슨 애키우는애가 이리저리 쏘다니냐고. 집에서 애보면 되지 하시는데...

엄마한테 "엄마가 집에만 있으면 내가 안찡찡거렸어?" 그랬더니 "응" 이랍니다.

동생이 남동생인데, xx는?? 했더만

"다 요령이 있지... 엄마 재우고 나가라고 그랬지~ 뭐 내가 잠드냐? 지가 잠들지" 이러시는거에요~~

 

현관이랑 베란다 안나가는거는 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한번도 안나갔었는데

오늘 더워서 현관문 열어놨더니(복도식 아파트) 맨발로 훌렁 나가버린거 있죠??

신랑은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바쁘고... 휴~

저한테 힌트 좀 주세요~ 네??